2022.04.15. 11:13 신작 영화 '오노다, 정글에서 보낸 10000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논란이 많은 어떤 일본 영웅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족주의와 가짜 뉴스를 다룬 이 영화의 주제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시기적절하게 느껴진다. 1944년 12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무렵, 일본군 중위 히로 오노다는 필리핀의 작은 루방섬에 파견됐다. 그러나 루방섬에 도착한 지 몇 주 만에 미군을 피해 섬 안쪽 정글로 패퇴했다. 그러나 다른 동료 병사들과 달리 오노다는 종전 이후로도 떠나지 않아 거의 30년간 이 작은 섬에 숨어 살았다. 아베가 공물 보낸 '야스쿠니 신사'는 어떤 곳? 일본서 개봉한 '위안부' 다큐 영화는 누구의 목소리를 담았을까 일본 정부는 1959년 오노다가 사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