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재원 기자 입력 2022. 04. 13. 17:10 덕산넵코어스, 누리호 위성항법 수신기 개발 누리호에 쓰인 위성항법 수신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덕산넵코어스 제공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가 오는 6월 두 번째 시험 발사에 나선다.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첫 시험 발사에 나섰지만 3단 액체 엔진이 충분한 추력이 나오지 않아 모형위성을 최종 궤도에 진입시키는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1단과 2단이 목표한 성능을 냈다는 점에서 아쉬운 실패라는 평가가 많다. 누리호가 이번 재도전에서 싣고간 검증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으면 한국은 자국에서 자국이 개발한 발사체로 위성을 쏘아올리는 명실상부한 독자 우주개발 역량을 갖추게 된다. 누리호 개발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크고 작은 300개 기업이 참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