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찬 광저우 법인장 “기술 격차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중국이 따라왔을 때 우린 다음 단계로 가야” 베이징=김남희 특파원 입력 2021.09.21 16:37 현대차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 짓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 건설 현장. /현대차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 과학성상업광장 건물 13층 창밖 멀리로 산을 깎아 만든 공사 현장이 보였다. 누런 흙으로 뒤덮인 공사장엔 아직 공사 초기인 듯 굴착기 여러 대만 눈에 띄었다. 이곳은 현대자동차가 20만7000㎡(약 6만3000평) 규모 부지에 건설 중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 공장이다. 현대차의 첫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다. 광둥성 지방정부가 토지·세금 등 여러 우대 조건을 내걸고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제조 공장을 광저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