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

집값 폭등의 이유가 나왔다

아파트 입주 물량 5년 내 최저 이미지 기자 입력 2021.12.29 11:03 경기도 과천 아파트 단지./ 조선일보 DB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사전청약 등을 통해 분양 물량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집이 적어 가격이 뛸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 자료를 분석해 2017년부터 5년 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총 31만9165가구(입주 예정 물량 포함)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4.5% 감소한 수준이다. 이 중 수도권은 17만9307가구로 전년보다 7.3% 줄었고, 5대 광역시는 올해 5만2784가구가 입주해 전년 대비 ..

부동산 2021.12.29

[사설]전국을 규제로 묶어도 공급 없인 부동산狂風 못 잡는다

동아일보 입력 2020-12-19 00:00수정 2020-12-19 00:00 국토교통부가 그제 전국 3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어느 한 곳을 규제하면 규제를 피한 다른 지역 부동산 값이 뛰는 ‘풍선효과’를 차단하려고 시장 예상보다 훨씬 많은 지역을 무더기로 묶었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규제를 엄격히 받게 된다. 특히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진다. 조정대상지역이 111곳, 투기과열지구는 49곳으로 늘면서 강원, 제주를 뺀 전국 대도시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게 됐지만 치솟는 집값과 전셋값을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규제지역 확대가 예상됐던 지난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0...

부동산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