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134

미 탐사선 소행성 베누에 10초간 터치다운… 태양계 비밀 풀리나

NASA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베누에 착륙해 암석 시료 채취 시도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0.10.21 07:12 소행성 베누에 착륙하고 있는 오시리스-렉스 상상도./NASA 21일 오전 7시 12분(한국 시각) 8억 달러(한화 9112억원)가 투자된 미국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소행성 베누에 착륙했다. 2016년 9월 발사된 지 4년 만의 착륙이지만 베누에 머무르는 시간은 로봇팔을 잠시 지면에 대는 10초 정도에 그쳤다. 착륙이라기보다는 잠시 찍고 돌아오는 터치다운에 가까웠다. 이 짧은 시간에 탐사선은 베누의 암석 시료를 채취해 3년 뒤 지구로 귀환한다. 도대체 탐사선은 순식간에 끝나는 이번 착륙에서 무엇을 찾는 것일까. ◇4년 비행 후 단 10..

천문학 2020.10.21

지구 충돌위협 소행성 '베누' 대기권 진입할 땐 잘게 깨질 듯

조승한 기자 입력 2020.10.09. 20:00 NASA 탐사선 오시리스-렉스 표면 암석 분석 결과 소행성 '베누'의 3차원(3D) 지도 모습이다. 베누 표면은 다양한 색을 띠는데 태양풍에 풍화가 덜 됐을수록 붉은색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 ‘베누’가 지구 대기권을 통과할 정도로 단단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9일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보내온 자료를 토대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논문 6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잇따라 공개했다. 베누는 평균 지름 492m 크기로 태양 궤도를 돌고있는 소행성이다. 6년에 한번씩 지구 곁을 스쳐지나가 지구와 충돌 위험이 큰 소행성으로 분류된..

천문학 2020.10.09

7월 23일 북쪽 밤하늘 보세요

조선일보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0.07.11 03:00 혜성 '니오와이즈'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 북쪽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볼 수 있는 혜성(彗星)이 지구를 찾아왔다. 혜성은 소행성(小行星)과 마찬가지로 태양 주변을 긴 타원 궤도를 따라 도는 작은 천체이지만, 꼬리가 있다는 점이 다르다. 1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니오와이즈〈사진〉 혜성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일출 무렵 북동쪽 지평선 부근 고도 4~10도에서 관측 가능하다. 이달 중순에는 혜성의 밝기가 지금보다 어두워지지만 일몰 무렵 북서쪽 하늘에서 고도 10도 이상에서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27일 지구에 접근하는 천체를 탐사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NEOWISE)'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

천문학 2020.07.11

[사이언스샷] 우주에서 바라본 니오와이즈 혜성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0.07.11 15:59 NASA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혜성 사진 공개 NASA가 10일 발표한 '오늘의 천체사진'.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향하는 니오와이즈 혜성을 찍은 사진이다./NASA 지구로 다가오는 혜성(彗星)을 우주에서 바라본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찍은 니오와이즈(NEOWISE) 혜성을 ‘오늘의 천체사진’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공식 명칭이 C/2020 F3인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NASA의 니오와이즈 우주망원경으로 발견해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지구 위로 혜성과 금성 동시에 찍혀 혜성은 소행성(小行星)과 마찬가지로 태양 주변을 긴 타원 궤도를 따라 도는 작은 천체이지만, 꼬리가 있다는..

천문학 2020.07.11

천문연, 지구로 접근하는 니오와이즈 혜성 포착

박주영 입력 2020.07.10. 10:57 "이달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측 가능" 천문연이 지난 8일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 [박영식 선임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천문연구원은 지구에 가까이 접근하는 혜성 'C/2020 F3'(NEOWISE·니오와이즈 혜성)을 포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문연이 지난 8일 오전 4시 24분 강원 태백시에서 촬영한 니오와이즈 혜성은 혜성의 대표적인 특징인 밝은 코마(핵 주변을 감싸고 있는 먼지와 가스 구름)와 긴 꼬리를 지녔다. 니오와이즈 혜성은 지난 3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니오와이즈 탐사 위성'이 발견한 33번째 혜성이다. 이 혜성은 지난 3일 수성 궤도 근처에서 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인 근일점을 통과했..

천문학 2020.07.10

지구상에 드리운 그림자..우주정거장서 포착한 금환일식

윤태희 입력 2020.06.22. 16:46 [서울신문 나우뉴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일식 현상이 관측된 지난 21일, 우주에서도 이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크리스토퍼 캐시디는 이날 NASA 우주비행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우주 공간에서 자신이 직접 촬영한 일식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늘 아침 7시10분쯤(GMT) 우리가 중국 상공을 지날 때 우현 쪽에서 금환일식의 매우 멋진 광경이 목격됐다”면서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 멋진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캐시디를 비롯한 몇몇 우주비행사는 비록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고 카드나 선물도 없지만, ISS에서 일식을 감상하며 아버지..

천문학 2020.06.22

달이 태양 절반 '꿀꺽'..'우주쇼' 부분 일식YTN 입력

2020.06.21. 17:04 수정 2020.06.21. 17:45 2012년 5월 21일, 약 80%가 가려졌던 부분일식 이후 8년 만에 가장 면적이 넓은 일식이라고 합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일식은 오후 3시 53분쯤 시작됐는데요. 오후 5시 2분에는 면적의 45%가 가려지면서 최대를 이루고 또 올해 6시 4분쯤종료가 될 예정입니다. 부분일식은 전국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0년 뒤, 그러니까 2030년쯤 다시 볼 수 있고요. 일식을 관측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있습니다. 그냥 보시면 안 됩니다. 눈을 보호해야 하는데요. 쌍안경이나 망원경은 태양관측필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맨눈으로 보려면 짙은 색 셀로판지를 여러 겹 겹치거나 햇빛을 줄일 수 있는 다른 도구를 반드시 활용해야 합..

천문학 2020.06.21

부분일식 21일 놓치면 10년 후에나…지역별 관측 시간은?

뉴시스 입력 2020-06-21 12:56수정 2020-06-21 12:56 서울 기준 오후 3시 53분부터 관측 가능 한국서 관측 가능한 다음 일식은 2030년 21일 오후 전국에서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기준 이날 오후 3시53분에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시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5시2분께 태양 면적의 45%가 가려져 최대에 이르게 된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오후 6시4분께 부분일식이 종료된다. 주요 도시별 부분일식 관측 시간은 ▲서울 오후 3시53분~6시4분 ▲대전 오후 3시54분~6시6분 ▲대구 오후 3시56분~6시7분 ▲부산 오후 3시57분~6시8분 ▲인천 오후 3시52분~6시4분 ▲광주 오후 3시53분~6시9분▲울산 오후 3시57분~6시7분 ▲세종 ..

천문학 202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