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1.05.06 05:00 김정식(34)씨가 4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정은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 비판 전단을 뿌렸다가 모욕죄로 고소를 당했던 시민단체 터닝포인트 대표 김정식(34)씨가 지난 4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2년 가까이 경찰 수사를 받은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고소 취하를 밝혔다. 김씨는 2019년 7월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분수대에서 문 대통령을 비롯,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뭉치를 뿌렸다. 이후 경찰이 지난 달 기소 의견으로 김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중앙일보 보도로 알려지면서 고소 주체가 법리상 문 대통령이어서 논란이 일었다. "주변인들 부담 느껴 상담센터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