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민 기자 입력 2020.07.13 16:44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뉴시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성추행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 다음날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윗선 보고' 여부 등을 철저하게 파헤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도 수사상황이 상부로 보고되고 상부를 거쳐서 그것이 피고소인(박원순 시장)에게 바로바로 전달된 그런 흔적들이 있어서 장례절차가 끝나면 그런 문제점을 지적하고 살펴볼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 비서 출신 피해 여성 측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고소 당일 피고소인(박 시장)에게 모종의 경로로 수사 상황이 전달됐다"며 "서울시장의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는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