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김명성 기자 김은중·원우식 기자 입력 2020.05.30 03:25 [윤미향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가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자신과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윤 당선자는 약 4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여러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성금을 유용한 적이 없다"면서도 의혹을 잠재울 만한 구체적인 계좌 내역 등은 공개하지 않았고, 일부 발언은 해명과 사실이 달랐다. 기자회견을 지켜본 위안부 피해자들은 "1만원 한 장 쥐여준 적 없으면서 뻔뻔하다"고 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이한상 교수는 페이스북에 "이번 기자회견을 두 줄로 요약하면 잘못한 것 없다, 사퇴할 생각 없다"라고 썼다. 이미지 크게보기민감한 내용엔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