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경영 619

삼성그룹, 25개 회사 배출'부동의 1위'…전체 매출액의 15% 점유

이호정 기자 meniq37@csnews.co.kr 승인 2013.05.24 08:4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스크랩 프린트 메일보내기 글씨키우기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호정 기자]삼성그룹이 대한민국 1등 기업답게 500대 기업에도 가장 많은 25개 계열사를 포진시켰다. 특히 100위권 내 계열사가 절반 가량인 12개에 달했으며, 삼성 계열사 25곳이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했다. 24일 재벌 및 CEO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에 포함된 삼성 계열사는 모두 25개로 이들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354조1천억 원에 달했다. 전년도 305조원에 비해 16% 가량 증가한 수치이자 500대 기..

경제와 경영 2020.10.09

삼성계열사 중 삼성전자 직원 평균 연봉 11위…연봉 1위는?

뉴스속보부 기자 입력 : 2013.08.06 08:15:20 수정 : 2013.08.06 16:02:52 삼성화재가 삼성그룹 계열사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남자 직원의 평규연봉(1억7156만원)이 여자 직원(5666만원)보다 3배 많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화재 직원 5808명의 평균 연봉은 8547만원이었다. 그 뒤를 삼성엔지니어링(8200만원), 삼성정밀화학(8160만원), 삼성증권(8083만원), 제일기획(7900만원), 삼성중공업(7700만원), 삼성생명(7400만원), 삼성SDI(7300만원), 삼성물산(7100만원), 삼성테크윈(7000만원) 등이 따랐다. 삼성전자 직원의 평균 연봉은 6970만원으로 11위에 그쳤다. [뉴스속보부]

경제와 경영 2020.10.06

도요타, 연공서열 폐지…100% 성과연봉제 도입

입력2020.10.04 17:25 수정2020.10.04 17:25 지면A13 노사, 내년 1월부터 시행 합의 4~6단계 평가…인상폭 결정 직원간 임금격차 확 커질 전망 日제조업계 성과주의 확산될 듯 도요타자동차가 임금 인상폭을 성과평가로만 결정하는 새로운 임금제도를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일본의 대표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성과평가제를 도입함에 따라 그동안 연공서열형 호봉제를 고수해온 일본 제조업계 전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노동조합(조합원 6만9000명)은 지난달 30일 아이치현 도요타시에서 정기 조합원총회를 열어 사측이 제시한 새로운 임금제도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도요타 직원의 연봉은 연공서열에 따라 매년 일률적으로 인상되는 금액(직능기준급..

경제와 경영 2020.10.04

HMM 보유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 모두 만선 출항 기록

서형석 기자 입력 2020-10-04 16:18수정 2020-10-04 16:21 HMM(옛 현대상선)은 자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12척이 모두 만선 출항 기록을 세웠다고 4일 밝혔다. 4월 첫 선박 HMM알헤시라스호부터 지난달 30일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까지 2만4000TEU급 새 컨테이너선들의 취역을 마친 HMM은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가 1만9529TEU를 선적해 출항하며, 12척 전 선박의 만선 출항을 달성했다. 2만4000TEU급은 세계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로, 길이 6m가 넘는 20피트의 표준 컨테이너를 2만3964개까지 실을 수 있다. 1~3호 선박들은 유럽에서 국내로 복귀한 후의 2번째 출항도 만선이었다. 12척 선박이 그동안 실어 나른 화물량은 약 300만t에 이른다. 지..

경제와 경영 2020.10.04

富者는 삼대를 못 간다? 집안 일으키는 삼대도 있다

변희원 기자 입력 2020.10.01 14:28 부불삼대(富不三代), 부자는 3대를 가지 않는다고 했다. 서양에도 ‘셔츠 바람으로 시작해서 3대 만에 도로 셔츠 바람으로(Shirtsleeves to shirtsleeves in three generations)’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1대가 일군 재산이 3대까지 고스란히 지켜지는 건 쉽지 않다. ‘부의 대물림’의 저자 제임스 휴즈에 따르면 1대가 재산을 형성하고, 2대는 그걸 유지만 하다가 3대가 탕진한다. 최근 국내 기업의 3대가 갑질이나 마약 때문에 문제가 된 것만 봐도 틀리지 않는 얘기다. 하지만 예외 없는 법칙은 없는 법. 손자 때문에 할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는 게 아니라 손자가 망해가는 가업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불삼대..

경제와 경영 2020.10.02

냉면집 사장님은 시급 알바 됐다.. 줄폐업 이후 삶 [이슈&탐사]

전웅빈,문동성,임주언,박세원 입력 2020.09.23. 04:07 [코로나블루, 또 다른 재난] 현실화 된 줄폐업 ② 바닥에서 만난 사람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시작된 줄폐업 사태는 자영업자와 정규직 노동자들을 대거 하위 노동시장으로 끌어내렸다. 기존 비정규직 노동자, 식당 일용직 등 비숙련 노동자들의 일감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지난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노동자들의 상황은 지난 6개월 동안 더 아래로 내려가 있었다. 일용직 노동자로 전락한 사장님 “고생은 쎄빠지게 하고 끝이 이 모양이네.” 20년째 중구 황학동 상가에서 냉면집을 운영해온 조미숙(가명·62)씨는 이달 초 가게를 폐업했다.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전전긍긍 버텨왔던 가게..

경제와 경영 2020.09.23

7월 경상수지 9개월 만에 최대...’불황형 흑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크게 줄어 김은정 기자 입력 2020.09.04 08:48 우리나라의 7월 경상수지가 74억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내 9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쪼그라들었던 경상수지가 개선된 모습이지만 수출입이 두자릿수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큰 폭 줄어 흑자 규모가 커진 ‘불황형 흑자’ 양상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0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74억5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지난 5월부터 석 달 연속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지난해 10월(78억3000만달러) 이후 9개월만에 가장 큰 흑자 규모를 나타냈다. 1년 전 같은 달(65억8000만달러)에 비해서는 흑자 폭이 8억7000만달러..

경제와 경영 2020.09.04

애플 2조 달러 기업 등극…이탈리아 경제보다 커

2년만에 기업가치 2배로 삼성전자 6배…美 증시는 중장기 전망 실망감에 소폭 하락 마감 박용범 기자 입력 : 2020.08.20 06:30:23 수정 : 2020.08.20 06:31:42 [사진 = 연합뉴스]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애플이 19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2조 달러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장중 한 때 전일대비 1.3% 오른 468.31달러를 기록하며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애플 주가가 467.77 달러를 넘어서면 시총이 2조 달러를 넘게 된다. 다만 오후에 공개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중장기 경제전망이 어둡게 나오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날 ..

경제와 경영 2020.08.20

한때 효자였던 은행 ATM.. 지금은 대당 年 130만원 '적자 덩어리'

이윤정 기자 입력 2020.08.15. 06:01 정부가 국민의 현금 이용 편의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급감을 방지하는 등 관련 종합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ATM은 설치 비용이 대당 1000만원이 넘고 유지비도 많이 들어가는데, 정작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으로 수수료는 많이 걷지 못해 적자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ATM 구입 비용은 대당 1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국내 주요 ATM 제작사로는 노틸러스효성과 LG엔시스 등이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수년전까지만 해도 ATM을 구입하려면 대당 2000만~3000만원 정도가 필요했는데, 요즘 들어 가격이 많이 하락했다"며 "구매비용은 내렸지만, ATM이 들어가는 부스를 따로..

경제와 경영 2020.08.15

"일본의 소부장 기업 460곳 분석… 넘지 못할 벽 아니더라"

조선일보 도쿄=이하원 특파원 입력 2020.08.12 03:00 문준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포스트 한일 경제전쟁' 출간 /스마트북스 지난해 9월 도쿄의 APEC(아·태경제협력체) 에너지연구센터에 선임연구원으로 파견된 문준선〈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은 즉각 일본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분석에 착수했다. 당시는 아베 신조 내각의 대한(對韓) 수출 규제로 소부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지만 관련 기업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우선 일본 경제산업성, 중소기업청, 정책투자은행이 선정한 각 분야의 460개 우량 기업을 추렸다. 이후 이 기업들을 1년 가까이 분석해 10일 '포스트 한일 경제전쟁'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문 연구원은 "일본 경제의 바탕이 되는 소부장 기업의 바닥을 쓸어보자는..

경제와 경영 2020.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