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 555

최초면 뭐하나…'초고속 5G' 서울 일부, 1년 늦은 日 500개 도시 펑펑

상용화만 세계 1등 한국 미국도 60개 도시에서 서비스 인구밀집 지역위주로 설치 메타버스 스포츠 경기 관람 韓은 이제서야 시범서비스 준비 임영신, 이승윤 기자 입력 : 2021.04.01 17:35:02 수정 : 2021.04.01 20:24:54 SK텔레콤 수도권 일대 5G 커버리지맵. 빨간색은 3.5㎓대역 서비스 지역인데, 28㎓대역 서비스 지역은 없음. [사진 제공 = SK텔레콤 홈페이지 캡처]한국이 2019년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따냈지만 정작 핵심인 초고속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선 뒤처지고 있다. 5G 이론상 최대 속도인 20Gbps(초당 기가비트)를 내려면 28㎓ 망이 필수지만, 5G 상용화 2년 차에도 관련 장비 구축이 사실상 전무하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은 28㎓ 대역 인..

IT·가전 2021.04.01

SK하이닉스 호재 터졌다…마이크론 日키옥시아 인수 추진

마이크론, 키옥시아 인수 추진 K반도체 일단 호재…주가 급등 일각선 "미국과 패권경쟁 부담" 하이닉스 4조 투자금 향방 관심 이종혁, 진영화 기자 입력 : 2021.04.01 17:24:34 수정 : 2021.04.01 20:28:23 미국 마이크론·웨스턴디지털(WDC)이 일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낸드플래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인수가 최종 성사되면 낸드 시장은 6강에서 4강으로 바뀐다. 낸드 1위 삼성전자와 인텔 낸드 사업부를 먹어 치운 SK하이닉스에는 경쟁자 수가 줄어드는 셈이지만, 한편으로 덩치가 더 커진 미국 메모리 업계를 상대해야 할 염려도 있다. 마이크론과 WDC가 각각 키옥시아 인수에 도전한 것인지, 함께 인수하는 것인지 정확한 인수 협상의 내막은 알려지..

IT·가전 2021.04.01

LG전자 "올레드 에보, 해외서 호평…완벽한 화질"

조선비즈 김양혁 기자 입력 2021.03.28 10:00 LG전자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처음 선보인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가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력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밝고 아름답고 스마트하다"며 "올레드 TV의 중요한 진일보를 보여주는 제품이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사람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멋진 제품"이라며 올해 최고 TV가 될 제품으로 소개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어느 거실에도 어울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은 물론이고 최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화질을 선사할 것이다"고 했다. 영국에서도 ..

IT·가전 2021.03.28

D램 40% 오른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슈퍼사이클 앞날은

메모리 슈퍼사이클 본격화…낸드도 곧 반등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보수적 투자 IT·서버 등 공급난 가속화할 전망 이종혁 기자 입력 : 2021.02.27 17:58:02 수정 : 2021.02.28 14:10:53 이달 25일 기준 3만포인트를 넘어선 D램익스체인지 인덱스(DXI). /제공=D램익스체인지 캡처 [MK위클리반도체] 연말부터 예고됐던 메모리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했다. D램 가격은 석 달 새 50% 넘게 상승해 1년10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여기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기업 주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진 메모리 가격지수도 2018년 기록을 갈아치우며 급상승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가 집계하는 D램익스체인지 인덱스(DXI)는 이달 25일 기..

IT·가전 2021.02.28

“초봉 6000만원”…IT업계, ‘귀하신 개발자님’ 모시기 경쟁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입력 : 2021.02.26 21:00 수정 : 2021.02.26 21:01 ㆍ‘네·카·라·쿠·배’에 인력 뺏길라 ㆍ중견업체까지 연봉 인상 바람 ㆍ대형회사에 쏠림 ‘양극화’ 우려 “개발자 연봉 인상 러시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산업군을 불문하고 개발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텐데 더 큰 제안이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어요.” 최근 정보기술(IT)·게임업계에서 불고 있는 연봉 인상 바람을 두고 한 IT업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특히 개발직군의 인력 쟁탈전은 불이 붙은 양상이다. 넥슨과 넷마블을 시작으로 컴투스, 크래프톤 등 게임업체를 비롯해 중견 IT업체들까지 줄줄이 연봉 인상 대열에 합류하면서다. ‘파격’ 수준의 연봉 인상은 고급 인력을 확보하려는 ..

IT·가전 2021.02.28

30분 정전에 500억…삼성전자, 셧다운 수천억 손실

셧다운 3일에 재가동준비까지 생산차질기간 3일 이상 전망 오스틴공장 19조 증설도 영향 이종혁 기자 입력 : 2021.02.17 16:59:03 수정 : 2021.02.17 19:24:07 ◆ 美한파발 반도체 쇼크 ◆ 삼성전자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의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틴 공장 셧다운은 일단 사흘이지만 현지 전력 인프라스트럭처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공장을 재가동하려면 수일이 더 걸리는 만큼 생산 차질 기간은 `3일+α`다. 1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983년 2월 반도체 사업에 공식 진출한 이래 한 공장을 전면 셧다운한 일은 확인된 사례로는 처음이다.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은 14나노미터..

IT·가전 2021.02.22

삼성전자가 수입 의존하던 반도체 소재 국산화 성공

한솔케미칼 개발·사업화 정부 양산평가지원 성과 오찬종 기자 입력 : 2021.02.21 17:41:57 수정 : 2021.02.21 18:50:52 한솔케미칼은 반도체 박막 형성 공정에 활용되는 TDMAS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원래 이 소재를 해외에서 연 800억원씩 수입해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솔케미칼의 개발 소식을 들은 삼성전자는 자사 생산라인에서 양산평가 진행을 도왔고 품질인증은 물론 사업화까지 나아가는 데 성공했다. DB하이텍은 플라스마 방식으로 반도체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장비를 연 300억원 이상 비용을 들여 수입해 사용해왔다. 그러던 중 국내 기업 진시스템이 독자적으로 이 장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양사는 4개월간 제품 양산평가를 진행했다. 정부는 이 ..

IT·가전 2021.02.22

日언론 "韓, 수출 규제로 반도체 소재 국산화..日기업 타격"

정현용 입력 2021. 02. 07. 15:01 닛케이 "日 불화수소 수출 75% 감소" [서울신문] 한국 대표단 뒤에 쌓여 있는 의자들 -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와 관련한 양국 과장급 첫 실무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찬수 무역안보과장(오른쪽부터), 한철희 동북아 통상과장이 12일 도쿄 지요다구 경제산업성 별관 1031호실에서 일본 측 대표인 이와마쓰 준 무역관리과장, 이가리 가쓰로 안전보장무역관리과장과 마주 앉은 채 얼굴을 쳐다보고 있다. 2019.7.12 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이후 한국에서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빠르게 진행돼 일본 기업이 큰 타격을 입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징용 노동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2019년 7월 불..

IT·가전 2021.02.07

[CES 2021] 말리는 LG ‘롤러블폰’ 티저 공개 임박…대세폰 될까?

조선비즈 이경탁 기자 입력 2021.01.11 14:31 | 수정 2021.01.11 15:15 LG전자, CES 개막식서 ‘LG롤러블’ 티저 공개 예상 실물 외 자세한 제품 사양은 알기 어려울 듯 1분기 별도 공개 행사 가진 후 5월 정식 출시 관측 LG전자가 특허 출원한 롤러블폰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한국시각으로 11일 오후 10시 온라인으로 개막하는 ‘CES 2021’에서 자사 첫 롤러블폰인 ‘LG롤러블(가칭)’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롤러블은 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의 새로운 폼팩터(form factor, 제품외양) 스마트폰이다. ‘LG 윙’에 이은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전략인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평상시 기존 스마트폰과 모양이 비슷하지..

IT·가전 2021.01.11

가뭄 예측, 무인도 쓰레기 적발… 실생활로 들어온 인공위성

토양 20㎝ 아래의 수분 파악 가뭄 감시해 농작물 재배에 활용 유지한 기자 입력 2020.12.31 03:00 현재 인공위성 수백 대가 지구를 돌며 세계 구석구석을 감시하고 있다. 자동차의 움직임이나 미세 먼지 흐름까지 포착해 주로 군사 목적이나 환경 감시용으로 쓰인다. ‘하늘의 눈’ 인공위성이 이젠 실생활로 속속 들어오고 있다. 위성을 농업·어업·산업 등에 활용하거나 경제지표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는 등 응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하늘의 눈’ 인공위성 ◇식물 뿌리 깊이의 토양 수분도 파악 울산과학기술원(UNIST) 도시환경공학과 서은교 박사와 이명인 교수 연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함께 인공위성이 관측하는 토양 수분 정보를 통해 가뭄을 감시할 수 있는 기..

IT·가전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