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 555

국내 상반기 ‘99만원’ 아이폰11이 최고 인기

조선비즈 박현익 기자 입력 2020.08.16 09:42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10종의 평균 출고가가 작년 상반기 보다 20%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10종 가운데 60만원 이하 중저가폰은 △갤럭시A50(5위·47만3000원) △아이폰SE(6위·53만9000원) △갤럭시A30(7위·34만9800원) △갤럭시A10e(10위·19만9100원) 등 총 4종이다. 작년 상반기 가장 잘 팔린 스마트폰 10종 중 60만원 이하인 스마트폰은 단 1종(갤럭시와이드·9위·29만7000원) 뿐이었지만 1년 사이 3종 더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판매량 상위 10종의 출고가 평균은 ..

IT·가전 2020.08.16

LG전자, 상업용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출사표'

발행일 : 2020.08.12 163인치·4K 초대형 사이니지 첫선 픽셀간격 0.9㎜…뛰어난 화질 구현 B2B 시장 겨냥…BS사업본부서 담당 삼성 이어 LG 가세…새 경쟁구도 형성 LG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 가세한다. 현재 마이크로 LED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만 진출해 있는 대형 마이크로 LED 시장에 LG전자가 가세하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상업용 마이크로 LED 신제품(LSAB009) 사양과 제품 사진 등을 공개하고 조만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공개한 제품은 163인치 초대형 사이니지로, 여러 모듈을 연결해 제작하는 방식이다. 화질은 4..

IT·가전 2020.08.13

“구형 TV를 초고화질 OLED TV로”…LG전자, TV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입력 : 2020.08.04 10:09 수정 : 2020.08.04 14:24 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내는 고객들을 위해 ‘TV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말까지 LG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한 LED·LCD·PDP TV 등 구형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OLED TV는 구형 제품보다 화질이 뛰어나지만 높은 가격이 보급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LG전자는 반납하는 TV 브랜드, 사용기간, 크기 등에 상관없이 새로 구입하는 모델에 따라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시중에 판매 중인 LG OLED TV 전 모델(매장 ..

IT·가전 2020.08.04

말고 접고 휘고, 차세대 OLED 기술력 과시한 LG…롤러블 TVㆍ스마트폰 곧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2020.08.03 11:27 3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SID 2020에서 관람객들이 동영상으로 LG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 패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롤러블 디스플레이 상용화를 앞둔 LG디스플레이가 다시 한번 기술력 과시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3~7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SID 2020’에서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전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OLED 제품 온라인 전시 SID는 매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당초 올해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

IT·가전 2020.08.03

삼성전자, 中 쑤저우 PC공장 철수에 중국 '초긴장'

오로라 기자 입력 2020.08.02 13:58 삼성전자, 중국 쑤저우 PC공장 생산중단 직원 1000여명 실직 위기에 관련 산업 초토화 우려 삼성, 2년 사이 중국 공장 4개 철수 삼성전자 쑤저우 PC공장 전경./웨이보 캡처 삼성전자가 중국 장수성 쑤저우(蘇州)시에 있는 노트북·PC 생산공장을 폐쇄하고, 1000명에 가까운 감원에 나섰다고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매체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현지 법인인 쑤저우삼성전자컴퓨터유한회사(SESC)는 지난달 29일 직원 설명회를 열고 대규모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직원들에게 전달될 설명문건에 따르면, SESC는 시장 점유율 하락과 경쟁 격화 등 이유로 8월 말부터 PC조립·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단, 생산라인 중단 후에도 연구개발(R&D..

IT·가전 2020.08.03

삼성전자의 애물단지 비메모리를 살린 두 가지 모험

조선일보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前 정보통신부 장관 입력 2020.07.22 03:20 1990년대 삼성전자 비메모리 적자 1500억원, 세계 30위 수준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대표·前 정보통신부 장관 지난해 삼성전자는 비메모리 사업 분야에서도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시스템 LSI(Large Scale Integration)칩과 파운드리(foundry·위탁생산 전문 회사) 분야에 향후 10년간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자리엔 대통령도 참석했다. 정부도 1조원을 투자 지원한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감흥은 없었다. 지난 20여년 동안 반복했던 정책과 크게 다를 게 없었기 때문이다. '추격자' 중국은 지난 2015년 '반도체 굴기(崛起)..

IT·가전 2020.07.22

"쌀알 같은 부품으로 통신"…LG이노텍, 세계 최소 블루투스 모듈 개발

발행일 : 2020.07.13 16:00 가로 6㎜ 세로 4㎜에 20여개 부품 집약 독자 개발한 안테나 일체형 기술 탑재 초정밀·고집적화로 IoT 시장 선점 시동 LG이노텍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블루투스 모듈을 개발했다. 쌀알 크기로 블루투스 통신을 가능케 해 무선이어폰이나 스마트밴드, 조명 등의 소형화와 사물인터넷(IoT) 구현이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가로 6㎜, 세로 4㎜ 크기 블루투스 모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블루투스 모듈이다. 기존 최소 제품이던 일본 모듈보다 25% 정도 작다. 초정밀·고집적 기술로 쌀알 한 톨 크기에 통신칩, 저항, 인덕터 등 20여개 부품을 모두 담았다. 크기는 줄었지만 통신 성능은 기존 모듈 대비 30% 향상됐다. 벽과 같은 장..

IT·가전 2020.07.14

삼성전자, 그래핀 이어 반도체 신소재 '비정질 질화붕소' 발견

조선비즈 장우정 기자 입력 2020.07.06 13:50 | 수정 2020.07.06 14:15 반도체 집적도 높일 2차원 소재, 서버용 메모리반도체 등 적용 기대감 삼성전자가 반도체 집적도(1개의 반도체 칩에 구성돼 있는 소자의 수)를 높일 수 있는 신소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손잡고 반도체 신소재 '비정질 질화붕소'를 발견했다. 비정질 질화붕소는 2차원(Two-Dimensional, 2D) 소재다. 2D 소재는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 수준에서도 도체·부도체·반도체의 강력한 특성을 가지며, A4용지(약 0.1㎜) 약 10만분의 1의 두께로 매우 얇아 잘 휘어지면서도 단단하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정에 적용하기 위..

IT·가전 2020.07.06

“접는 태블릿-노트북도 꿈은 아니죠”

용인=서동일 기자 입력 2020-06-16 03:00수정 2020-06-16 03:00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개발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개발팀이 갤럭시 Z플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 등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내놓은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이희권 삼성디스플레이 프로(제품개발)를 최근 만나 ‘갤럭시 Z플립만의 장점’을 물었다. 전문용어가 섞인 대답이 나올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자기 전 아이들 책을 읽어줄 때 ‘조명’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노트북처럼 어느 각도에서나 펼쳐 쓸 수 있으니 원하는 각도로 벽에 카메라 플래시를 비추면….” 조개처럼 세로로 접..

IT·가전 2020.06.16

중국산 D램 미스터리···개발했다는데 9개월째 본 사람 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0.06.01 14:48 수정 2020.06.01 16:15 지난해 9월 국내 반도체 업계는 중국발 뉴스에 발칵 뒤집혔다. 중국의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D램 반도체 양산을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은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성공을 의미했고, 국내 업계는 중국발 반도체 생산의 파장을 분석하느라 술렁였다. 그런데 요즘 반도체 업계는 다시 중국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이 D램을 만들었다는데 직접 눈으로 본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 CXMT가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DDR4 반도체 [CXMT 홈페이지 캡쳐] CXMT는 양산했다며 D램 제품 사진 공개 CXMT는 지난해 9월 “8기가비트(Gb) DDR4와 LPDDR4를 연내 양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DD..

IT·가전 202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