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전 555

KT,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국감용 생색내기" "고객 선택권 확대"

[중앙일보] 입력 2020.10.05 17:25 KT가 업계 최초로 월 3만원대 5세대(G) 요금제를 내놨다. 그간 이동통신 3사는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는 시기상조"라고 한 목소리를 내왔는데, KT가 선수를 쳤다. 5일 KT는 월 4만5000원에 기본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세이브'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택약정할인 25%를 적용하면 월 3만3750원을 납부하면 된다. KT는 5G 중저가 요금제 ‘5G 세이브’를 출시했다. 월정액 4만5000원인데,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으면 월정액 3만3750원만 부담하면 된다. [KT 제공] "중저가 요금제 시기상조"라던 KT, 월 3만원 요금제 출시 지금까지 알뜰폰을 제외한 이통사 5G 요금제 가운데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5만5000원(선택..

IT·가전 2020.10.05

LG벨벳 "진짜 싸게 팝니다 ㅠㅠ".. 눈물의 세일! [IT선빵!]

입력 2020.09.03. 19:04 수정 2020.09.03. 20:04 SKT, LG벨벳 공시지원금 대폭 인상 최저가 요금제에서도 41만원대 '반값폰' 보급형 40만원대 5G폰 LGQ92와 실구매가 비슷 코로나19 타격.. 판매촉진을 위한 고육책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5세대(G) 스마트폰 LG벨벳이 진짜 ‘반값폰’이 됐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에 이어 또 한번 공시지원금을 올리면서, 실구매가가 41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SK텔레콤이 LG벨벳의 보조금을 연이어 올리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침체로 기대보다도 판매가 부진, 판매 촉진을 위한 고육책이다. 보급형 5세대(G) 폰의 출격 행진과 프리미엄 5G폰의 가격 경쟁이 연내 5G 가입자 1000만 달성 밑거름이 될지 주..

IT·가전 2020.09.04

삼성전자, '폴더블 유리' 자체 개발 본격화…코닝과 손잡았다

발행일 : 2020.08.31 폴더블폰 UTG 구현, 핵심소재 내재화 원장 가공 기술 집중…공급망 재편 전망 삼성디스플레이 가격·기술 경쟁 불가피 향후 자체개발품 공급가 인하 유도 예상 삼성전자가 미국 코닝과 손잡고 '폴더블 유리' 개발을 본격화했다. 코닝의 유리 원장을 기반으로 접거나 구부릴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용 커버 윈도 개발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일 쇼트의 유리 원장을 기반으로 만든 커버 윈도 탑재 폴더블 패널을 공급 받았다. 글로벌 폴더블폰을 주도하는 삼성전자가 핵심 소재의 내재화에 속도를 내면서 관련 공급망도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디스플레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최근 코닝에서 폴더블 유리 개발에 필요한 원장을 공급 받기 시작했다. ..

IT·가전 2020.08.31

삼성전자 P2 가동…EUV로 D램 양산 '초격차' 가속

발행일 : 2020.08.30 30조 투자…연면적 축구장 16개 크기 파운드리·낸드플래시 생산라인 채비도 이재용 "위기 속 리더십 확보" 의지 반영 직·간접 고용 3만명 이상 '경제 효과' 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P2)'를 가동한다. P2는 연 면적이 축구장 16개 크기(12만8900㎡)인 삼성 반도체의 핵심 생산 기지다. 삼성은 P2에 총 30조원 이상을 투자해 D램과 낸드플래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는 라인을 갖출 계획으로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스타트를 끊었다. 삼성전자는 30일 P2가 가동에 들어가 D램을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EUV) 공정을 적용한 3세대 10나노(1z) 16Gb LPDDR5 모바일 D램을 양산하고 ..

IT·가전 2020.08.31

"2나노 만들겠다"는 TSMC... 삼성에 '넘사벽'?

김성민 기자 입력 2020.08.26 14:58 /TSMC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대만의 TSMC가 2나노미터 공정 개발과 생산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삼성전자와 벌이는 미세 공정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것이다. 대만의 디지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각) TSMC가 대만 신주시에 2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전날 기술 포럼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고, 2나노 공장을 지을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TSMC, 3나노 넘어 2나노에 뛰어들어 TSMC는 작년부터 2나노 공정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해왔는데, 구체적인 2나노 공정 개발과 생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SMC는 우선 202..

IT·가전 2020.08.27

소니가 버린 기술, SKT는 알아봤다…나녹스 상장첫날 20%↑

[중앙일보] 입력 2020.08.23 16:21 수정 2020.08.23 21:59 이스라엘 의료벤처기업 나녹스에서 상용화를 추진 중인 디지털엑스레이 촬영 장비 '나녹스.아크'. SK텔레콤이 나녹스의 2대 주주로 전략 투자해 한국에 '나녹스.아크'의 주요 부품 공장이 설립된다. [SK텔레콤 제공]SK텔레콤이 삼성도 성공 못한 의료장비 사업에서 대박을 쳤다.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참여한 이스라엘의 의료장비 기술기업 나녹스가 21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이날 주가는 상장가 18달러에서 종가 21.7달러로 20.56% 급등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스타트업 가운데 나녹스를 발굴하고 기술 검증을 거쳐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IT·가전 2020.08.24

119만원 갤노트20이 단돈 6만원? 계약조건 뜯어보니…

입력2020.08.20 11:28 수정2020.08.20 12:08 온라인 일부 유통망 48개월 할부·2년 후 폰 반납 조건 A급 아니면 추가금…다음 폰도 무조건 고가로 요금제 할인인 '약정할인'을 기계값서 빼기도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20' 사전 예약 첫 날인 지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딜라이트숍에 기기가 진열되어 있다/사진=연합뉴스 119만9000원~145만2000원으로 출고가가 책정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정식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무려 95%의 할인율을 제시하는 광고가 일부 온라인 유통망에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다만 이들은 명백한 허위·과장 광고기 때문에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이 같은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 여러 온라인 유통망들의 계약 내..

IT·가전 2020.08.20

차기 스마트폰 폼팩터 전쟁…폴더블vs듀얼스크린 양분

삼성주도 폴더블,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 대거 포진 아이폰·MS 합류로 LG 주도 '듀얼스크린' 진영 위상 강화 입력 : 2020-07-06 06:06:27 ㅣ 수정 : 2020-07-06 06:06:27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차기 폼팩터 경쟁 구도가 '폴더블'과 '듀얼스크린'으로 양분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 주도의 듀얼스크린 시장에도 제조사들이 합류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양측의 대결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5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스마트폰으로 폴더블이 아닌 '듀얼스크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듀얼스크린 아이폰은 디스플레이 2개가 힌지(경첩)로 연결되는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IT·가전 2020.08.18

폴더블폰이 가져온 ‘폼팩터 혁신’, 가성비 화두 극복할까

[스마트폰 전쟁①] 폴더블폰이 가져온 ‘폼팩터 혁신’, 가성비 화두 극복할까 [스마트폰 생존 전쟁] 폼팩터 '폴더블폰 시대' 개막 입력 2020-05-07 15:47 수정 2020-05-07 17:49 신문게재 2020-05-08 6면 지난 2007년 스티브잡스의 역작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산업은 글로벌 ICT 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발돋움했다. 우리나라 수출 전선에도 큰 비중을 차지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과 연결된 전방산업이다. 이러한 전략적 가치를 지난 스마트폰 산업은 폴더블폰으로 대표된 폼팩터 혁신부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성비 트렌드가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스마트폰 산업을 둘러싼 새로운 물결을 3회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편집자주] 삼성전자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IT·가전 2020.08.18

삼성전자, IBM 차세대 서버용 CPU '파워10' 만든다

발행일 : 2020.08.17 극자외선 기반 7나노 공정 적용 내년 하반기 '파워10' 상용화 컴퓨팅 시장 핵심 고객사 확보 이재용 '시스템 반도체 비전' 가속 삼성전자가 IBM의 차세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를 위탁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글로벌 컴퓨팅 시장을 주도하는 IBM을 고객사로 확보함으로써 파운드리 사업을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진두지휘하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 비전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IBM은 17일(현지시간) 차세대 서버용 CPU '파워10'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의 극자외선(EUV) 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한다고 ..

IT·가전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