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0 19:30 수정 2021-08-10 19:30 침수 차량 밀어준 英 강아지. 페이스북 ‘Lori Gillies’ 갈무리영국에서 강아지가 주인을 따라 선행을 베풀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9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사는 데이비 킬은 폭우가 내리고 있는 거리에서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다. 당시 글래스고에는 한 달간 내릴 비가 3시간 만에 쏟아져 도시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겪고 있었는데, 어떤 여성이 강아지와 함께 도로 한가운데 서 있던 것. 허리까지 물이 찰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린 도로에서 여성은 강아지와 함께 침수 차량에 다가가더니, 차를 힘껏 밀기 시작했다. 당시 상황이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한 킬은 스마트폰으로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