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1236

이재명, 전북 유세서 코로나19 날리는 ‘부스터 슛’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2-02-19 15:32업데이트 2022-02-19 19:3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9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발차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19/뉴스1 호남에서 이틀째 유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쬐깐한 거 확 한 번 차 불겠다”면서 허공에 발차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은 이 후보의 하이킥을 두고 ‘부스터 슛’이라 명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대학교 앞에서 열린 ‘새로운 전북의 미래, 균형발전의 중심 전북!’ 집중 유세에서 “전주에 유명한 게 많은데 문화, 경제, 여기에 축구도 유명하다”며 “경기도지사 시절 성남..

국내정치 2022.02.20

[김순덕의 도발]대장동으로 본 ‘경제 대통령’ 이재명

김순덕 대기자 입력 2022-02-20 13:07업데이트 2022-02-20 13: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식 슬로건은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다. 마침 내일 열리는 TV토론 주제가 ‘코로나 시대의 경제 대책’과 ‘차기 정부 경제 정책 방향’. 이재명에게 내일 토론은 지지율을 만회할 절호의 찬스일 터다. 유권자도 마찬가지다. 이재명은 뭘 물어도 청산유수다. 좀 미심쩍은 답을 들어도 그게 잘못된 답인지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꽤 있다. ‘위기에 강한,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는 슬로건도 그렇다. 마치 세계가 경제위기를 겪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 세계은행이 내다본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4.1%다(선진국 3.8%, 신흥국 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영상..

국내정치 2022.02.20

이재명 38.7% 윤석열 42.9%…오차범위 밖으로 격차 늘어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여론조사 주희연 기자 입력 2022.02.20 13:42 2월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각각 부산시 부전역과 서울 청계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다자구도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 범위를 벗어나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최근까지 접전을 이어오던 양강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커지면서 대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2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9%, 이 후보는 38.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윤 후보는 1주일 전보다 1.3%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4%포인트..

국내정치 2022.02.20

심상정, ‘DJ 고향’ 목포서 李 저격…“실용 앞세워 尹과 보수 경쟁”

입력 2022-02-16 15:32 업데이트 2022-02-16 15:33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부산 대구에 가면 박정희 찾고 목포 호남에 오면 김대중 찾는 정치가 실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이날 전남 목포시 동부시장 현장 유세에서 “실용 앞세워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보수 경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대선, 유감스럽게도 정권 심판의 민심이 크게 작용하는 선거다. 불과 5년 전, 내 삶을 바꾸는 정치를 열망했던 민심은 차갑게 식었다”며 “왜 그렇게 됐느냐. 누구 책임이냐”고 민주당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공정과 상식에 대한 믿음을 깬 조국 사태, 역대 최고 부동산 투기와 집값 폭등, 정치개혁 밥상을 뒤엎은 위성정당, 스스로..

국내정치 2022.02.16

이재명 51 vs 윤석열 21 출판가 대선 승자는?

이동훈 기자 flatron2@chosun.com 2022-02-12 오후 2:50:55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의 3·9 대선 관련 서적 판매대. photo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오는 3월 9일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서점가에 각 후보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를 비롯해 각당 대선후보의 이름이나 얼굴을 내건 책들은 줄잡아 130여종. 교보문고를 비롯해 국내 주요 대형서점들도 대선 관련 책들을 위한 별도 매대를 설치하고 판매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출판시장 불황이 고착화된 요즘 가뭄에 단비 같은 대선 특수(特需)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지지율 양강(兩强)을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 서점가에서는 누가 우..

국내정치 2022.02.13

따로 가는 정권교체 여론과 文 지지율… ‘샤이 이재명’ 진짜 있을까

[주간조선] 배용진 기자 입력 2022.02.13 05:38 지난 2월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대선을 약 한 달 앞둔 현 시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입장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단연 작년부터 공고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정권교체 여론이다. 지난해 여름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응답은 “유지돼야 한다”는 응답을 압도해 왔다. 정권교체 여론은 대체로 50%를 넘나들었다. 대표적 이유로는 부동산·탈원전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여러 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이 꼽혔다. 하지만 문 대통령 개인의 지지율은 이와 별개로 임기 말에도 40%를 넘나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월 9일 주단위 정례 여론조사 ..

국내정치 2022.02.13

윤석열 화났다…"삼류 데려다 나라 망친 무능·불법 정권"

`보수 심장` 경북지역 방문해 정부·여당에 유례없는 맹공 "좌익혁명·주사파 이론 배워 민주화 투사인 것처럼 행동 끼리끼리 도와가며 국민약탈 `대깨문`이 반대편 인격말살" 이재명 토론 요구에도 날세워 "대장동 진상부터 밝혀라" 정주원, 박인혜 기자 입력 : 2021.12.29 19:56:56 수정 : 2021.12.29 19:58:4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오후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열린 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지율 하락이라는 악재를 만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보수의 심장'인 경북 지역을 방문해 유례없을 정도의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문재인정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격했다. 그는 이날 경북 안동에서 열린 경북 ..

국내정치 2021.12.29

尹 “대통령 임기 5년 뭐가 대단하다고…文 정권 너무 겁이 없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12-29 16:26업데이트 2021-12-29 16:45 입력 2021-12-29 16:26업데이트 2021-12-29 16:4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사진=뉴스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9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너무 겁이 없다”고 비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 유튜브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언급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지방정부가 사업을 하는데 어떤 사람이 8000억 원의 돈을 벌게끔 디자인해줬으면 그 자체가 배임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장동 수사 과정에서 김문기 성남도시공사개발사업1처장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연이어 사망한 일을 언급하며 “밑에 있던 사람..

국내정치 2021.12.29

“文정부, 87년 이후 가장 후진적 정권… 법치 아닌 인치”

[송의달이 만난 사람] ‘한 우물 선비’ 인생...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1.12.14 11:47 1937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올해 만 84세인 송복(宋復)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 대표 지식인이자, 현대판(版) 선비이다. 그는 평생 외부 관직(官職) 제의는 물론 교내 보직(補職)까지 모두 사양하고 글쓰기와 강의, 연구에 힘써 왔다. 송복 교수는 2021년 12월2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신사 문화'가 형성되는 등 지금 대한민국은 예전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했다. 조급해 하지 말고, 한국인의 잠재력과 자유의 힘을 믿는다"고 했다./조선일보DB 그의 ‘한 우물 파기’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같은 고향 출신 선배인 박영식 연세대 총장이 재임 시절(1988~92년..

국내정치 2021.12.14

[영상] 2대 8 가르마 'AI 윤석열' 진짜 나왔다.."너무 닮아 놀라셨죠"

김지영 입력 2021. 12. 06. 20:34 댓글 336개 ‘AI 윤석열’은 이준석 대표가 윤 후보를 위해 구상해온 이른바 ‘비단주머니’ 중 하나입니다. 이는 이 대표가 선대위 홍보미디어본부장을 맡아 디지털 선거 혁신 운동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AI 윤석열’은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통해 윤 후보의 말투와 음성 등을 학습했습니다. 이에 윤 후보는 지난달 이 대표와 만나 직접 서서 말하는 전신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AI 윤석열’은 윤 후보가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전국 각지의 여러 동네를 찾아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정책과 비전을 알릴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

국내정치 202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