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23

세계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SUV는 '투싼'

김민형 기자 입력 2020.08.20. 05:20 출시 16년만에 누적판매 700만대 차명 따온 美서만 100만대 넘어 하반기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출시 [서울경제]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국산 SUV에 등극했다. 현대차(005380)는 올 하반기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 4세대 투싼을 선보일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투싼은 올 들어 지난 6월까지 전 세계에서 16만2,800여대가 팔려 2004년 3월 출시 후 누적 글로벌 판매량 702만2,942대를 기록했다. 첫 출시 후 16년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차명을 따온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

자동차 2020.09.02

현대차 쏘나타·싼타페·투싼, 미국 10대 취향 저격 '최고의 차 선정'

김현수 입력 2020.08.31. 12:07 최고의 자동차 '2020 쏘나타' 최고의 SUV '2020 싼타페' 최고의 중고 SUV '2017 투싼' 신형 쏘나타.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국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31일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와 싼타페, 그리고 투싼이 미국 10대들이 뽑은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자동차 부문(3만~3만5000 달러)은 2020년형 쏘나타가 차지했으며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3만5000~4만 달러)은 2020년형 싼타페가 선정됐다. 또한 소형 SUV 중 최고의 중고 SUV 부문은 2017년형 투싼이 차지했다. 이들 세 차량은 모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 부터..

자동차 2020.09.02

"벤츠·BMW·폭스바겐 떨고 있니?"…현대·기아차 `성공비결 10가지`

독일 AMS-디자인, 편의성, 주행성, 가격 등이 경쟁력 현대·기아차, 차 종합비교평가 22회 중 9번 1위 차지 올 상반기 유럽서 점유율 6.9%, 가장 높은 수치 달성 최기성 기자 입력 : 2020.09.01 10:06:41 수정 : 2020.09.01 15:07:38 [사진 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발생한 유럽 자동차 시장 거래 침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디자인, 뛰어난 주행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을 앞세워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유럽차 브랜드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일 3대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AMS)`는 지난 8월 발행한 18호에서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 2020.09.01

한번 충전에 서울~부산, G80 전기차는 '게임체인저'가 될까?

입력2020.08.22 09:00 수정2020.08.22 11:34 최만수의 전기차 배터리 인사이드 독일서 시험주행 포착된 eG80, 한번 충전하면 500km 주행 가능 제네시스, 전기차 내년 중 출시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업계 경쟁 격화 제네시스 G80.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기자동차 ‘eG80’이 최근 독일에서 시험 주행을 하다 포착됐다. eG80은 올해 3월 국내 출시한 준대형 세단 G80의 전기차 모델이다. 실제 출시는 내년이다. 수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eG80지만 시장에선 그보다 주행거리에 주목하고 있다. eG80은 한번 완충시 주행거리가 50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국내 전기차 모델들의 주행거리는 300~400km다. 서울에서 부산..

자동차 2020.08.22

자동차 왕국 위상 흔들리자…日정부 "혼다·닛산 합병을"

FT "지난해 말에 추진했지만 양사 반발·코로나에 흐지부지" 합병론 언제든 재부상할 수도 안두원 기자 입력 : 2020.08.17 18:03:15 수정 : 2020.08.17 18:43:23 일본 정부가 `자동차 챔피언`을 만들고자 닛산과 혼다 간 합병을 적극 추진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 3명 말을 인용해 "지난해 말 일본 정부가 양사에 `일본 자동차 챔피언 회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혼다와 닛산이 합병 계획을 즉각 거부한 데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쳐 이 사안은 흐지부지됐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에 일본 차 산업의 우위가 사라지고 있다는 공포가 일본 정부가 주도하는 합병안에 힘을 실어줬..

자동차 2020.08.18

기아차 '4인승 카니발' 하반기에 나온다

이건희 기자 입력 2020.04.22. 18:21 승용특장차 생산기업인 KC모터스의 브랜드 노블클라쎄의 4인승 카니발 내부. 지금까지 카니발에는 4인승 모델이 없어 일반 모델 출고 후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사진=노블클라쎄 홈페이지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이 더해진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4세대 완전변경 모델 카니발에 4인승 모델을 추가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유일한 미니밴 모델인 카니발은 현재 7·9·11인승으로만 판매되고 있다. 4인승 카니발을 만들려면 일반 모델을 출고한 뒤 개조 작업을 거쳐야 했다. 추후 출시될 신형 카니발에는 4인승 옵션이 생기면서 이 같은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지금도 4인승 카니발의 수요는 상당한 ..

자동차 2020.08.18

현대차도 끼지 못한 '2020 美 브랜드 친밀도' 순위는?

김흥식 기자 입력 2020.08.15. 08:32 수정 2020.08.17. 20:51 포드였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MBLM이 발표한 '2020 미국 최고의 브랜드 친밀도' 순위에서 포드는 자동차 분야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친밀도(Brand Intimacy)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 감성적 유대감과 결속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가치로 이른바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하고 순위를 매긴 것이다. 포드는 64.9점으로 지프(60.0점), BMW(55.0), 쉐보레(54.5)를 제치고 친밀도가 가장 높은 자동차 브랜드 자리를 차지했다. 토요타(51.0), 메르세데스 벤츠(49.4), 혼다(44.0), 할리 데이비드슨(41.8), GMC(41.2), 아우디(40.1)가 뒤를 이으며 자동차 분야 톱10에 이..

자동차 2020.08.17

[수소경제] "수소차 달리면 소재도 달린다"… 채비 서두르는 화학사

조선비즈 연선옥 기자 입력 2020.08.17 14:00 전세계가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수소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나서며 국내 수소자동차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수소차 핵심 소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소경제 전환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소외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내 화학사는 수소차 소재 개발·생산에 속속 뛰어들면서 수소경제를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수소자동차 ‘넥쏘’. 산업통상자원부 한 관계자는 "국내 수소차 부품 기술 수준은 해외와 비슷하거나 혹은 그 이상이지만, 소재 기술은 미흡한 수준"이라고 앞서 밝혔다. 예를 들어 수소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인 스택(stack·수소와 공기를 반응시켜 전기를 ..

자동차 2020.08.17

정의선 불호령에···신형카니발 출시 직전 공장 달려간 송호성

[중앙일보] 입력 2020.08.16 07:00 수정 2020.08.16 08:25 기아자동차 송호성 사장이 13일 경기 광명 소하리 공장을 찾아 4세대 카니발의 공간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기아자동차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 나타났다. 오는 18일 4세대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생산 라인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신차 출시 직전에 사장이 직접 공장에 달려간 건 이례적인 일이다. 18일 4세대 카니발 출시 송 사장은 카니발 운전석에 앉아 각종 편의사양을 꼼꼼하게 살핀 뒤 트렁크에 올라타 실내 공간에 불편한 점은 없는 지도 세심하게 둘러봤다. 송 사장이 이날 소하리 공장을 찾아 최종 점검에 나선 것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불호령’이 떨어졌기 때문이란 후..

자동차 2020.08.16

"누가 '아빠차'래"..'성공 신화' 그랜저·벤츠E, '엄마차' 된다

최기성 입력 2020.08.12. 15:03 '성공 바로미터' E세그먼트 대표 주자 경쟁차종들보다 여성 구매 비중 높아 40~60대 여성이 판매 흥행 '신스틸러' [사진 출처=현대차, 벤츠] [세상만車-149] 현대차 더뉴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코로나19로 발생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판매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성공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E세그먼트에서 각각 국산차와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꿰찼기 때문이다. 두 차종의 인기 비결은 40~60대 남성 마음을 사로잡은 데 있다. 그러나 40~60대 여성의 조력이 없었으면 대박은 불가능했다. 엄마가 판매 흥행의 '신스틸러(명품 조연)'인 셈이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된 6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자동차 202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