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423

[전승용 칼럼] 수소차는 미래가 없다? 그럼 현대차랑 토요타는?

전승용 입력 2021. 05. 29. 09:12 2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개최한 고투제로(go To zero)라는 전시회에서 '수소차는 끝났다'는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습니다. 뭐, 미래 자동차가 전기차냐 수소차냐는 꽤 오래된 논란이지만, 이렇게 '수소차의 미래는 없다, 전기차가 대세다'는 내용의 공식 발언을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듯합니다. 참고로 이번 전시회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그로 인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행사인데요. 전기차라고는 작년에 고작 e-트론 601대 판 아우디폭스바겐에서 이렇게 수준 높은 전시회를 개최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알려진 것처럼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소차가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는 하나,..

자동차 2021.05.29

현대차 스타리아, '캠핑카'부터 '모바일 오피스'까지 취향대로 골라봐

박홍준 입력 2021. 04. 13. 16:19 댓글 35개 '자연을 느끼다' 오프로드-캠핑카 갤러리 이동 현대차 스타리아가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전작인 스타렉스보다 한층 뛰어난 공간 활용 능력과 풍부한 편의 사양, 개선된 파워트레인, 그리고 첨단 안전 기술 등을 갖췄다. 물론, 가격도 인상됐다. 11인승 디젤 엔트리 모델의 시작 가격은 스타렉스보다 350만원 이상 인상됐다. 최상위 트림 역시 평균 300만원 가량 올랐다. 스타리아는 과연 '돈 값'을 할까. # 고르는 재미가 있다 스타리아는 플랫폼부터 바뀌었다. 기아 쏘렌토ㆍ카니발 등과 동일한 전륜구동형 3세대 아키텍쳐(N3)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차체 강성은 높이고,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여기에 후륜 서스..

자동차 2021.04.16

요즘 차에서 빛나는 건 LED…2023년 42조 성장 시장에 ‘눈독’

조선비즈 박진우 기자 입력 2021.03.28 06:00 LED, 車 채택률 72%로 확대 전망 긴 수명·높은 효율 주목…가격도 내려가 카메라·센서 통합된 지능형 헤드램프 주목 순수전기차인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 55 콰트로에 장착된 디지털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아우디 제공 자동차 조명 중 발광다이오드(LED)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뒤인 2024년이면 72%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또 2023년 시장규모는 42조원으로 예측된다. 이 때문에 값싼 중국산 LED에 밀려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던 국내 LED 업체들이 자동차 LED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자동차 LED는 안전과 밀접해 가격보다는 기술력을 우선, 중국 저가 물량 공세에 휘둘릴 위협이 적다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에는 용도와 ..

자동차 2021.03.28

현대기아 북미서 잘나가네..내수만 효자가 아니다

남현수 입력 2021. 03. 15. 14:21 기아차의 북미전략형 SUV 텔루라이드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호실적을 냈다. 최근 현대차그룹 내 주요 회사들의 2020년 감사보고서 제출이 완료됐다. 이 중에서 미국법인의 약진이 눈부시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선 지난해 약 2조원대 손실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뒷걸음질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2014년을 기점으로 2017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실적이 악화됐다. 2018년부터 SUV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실적을 회복해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이익률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상승세는 수익성 높은 SUV의 판매 증가와 제네시스의 라인업 강화의..

자동차 2021.03.15

기아 전기차 EV6 공개… “아이오닉5 넘어섰다”

류정 기자 입력 2021.03.15 09:07 | 수정 2021.03.15 09:07 기아의 첫 전용플랫폼 전기차 EV6의 외관과 내관 디자인이 15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EV6의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인 모습이긴했으나, 아이오닉5이 지난달 디자인 공개 당시 보여준 ‘움직이는 콘솔박스'나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턱을 없앤 혁신 등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기아 EV6 디자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선 기아 EV6의 사양이 아이오닉5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기아EV6의 완충시 주행거리가 아이오닉5(410~430km)보다 더 긴 450km 이상이 될 것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이 3초대인 고성능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EV6는 이달 말 사양과 가격..

자동차 2021.03.15

아이오닉5 하루만에 완판…테슬라는 발등에 불 떨어졌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28 09:00 수정 2021.02.28 09:25 김영주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새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첫날 사실상 완판되는 돌풍을 일으켰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이 세계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장착한 첫 전기차다. 현대차는 25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당일 2만3760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올해 내수 시장 판매분을 사실상 하루 만에 채운 셈이다. 국내 자동차 판매 역사상 최대로 지난해 출시한 기아 4세대 카니발(2만3006대) 기록을 뛰어넘는다. 차량은 4월부터 인도된다. 지난해 현대차 판매왕에 오른 곽경록 수원서부지점 영업부장은 “계약 대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계약이 많이 들어왔다”며 “아..

자동차 2021.02.28

전기차 시대, 달라지는 자동차 디자인과 변하지 않는 요소들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김도형 기자 입력 2021-02-27 18:27수정 2021-02-28 10:12 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달라지는 차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는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을 완전히 바꿔놓겠다는 점을 가장 중요한 홍보 포인트로 앞세웠습니다. 그 배경에는 엔진이 없어도 되는 전기차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공간 설계가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오닉5에서도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자동차 겉모습의 기본 틀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전기차 시대의 차량 디자인은 어떤 점들이 달라지고 있고 또 어떤 점들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지 찬찬히 뜯어보겠습니다. 수소를 계기로 새로운 협력 시대에 접어든 현대차그..

자동차 2021.02.28

타이거 우즈가 운전한 제네시스 GV80는 왜 사고가 났을까?

김준 선임기자 jun@kyunghyang.com 입력 : 2021.02.24 11:03 수정 : 2021.02.24 15:56 제네시스 GV80. 제네시스 제공 타이거 우즈가 운전하다 사고가 난 GV80는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개발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SUV 모델답게 GV8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HDA ll) 등 국산 완성차 중에서는 최고의 안전·편의장치를 갖췄다. 미국에서는 2.5ℓ와 3.5ℓ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이 팔리고 있다. 2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우즈는 현대차 후원으로 지난 주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 주최자로 로스앤젤레스..

자동차 2021.02.25

'반도체 가뭄'에 한파 덮쳐…1분기 세계 車생산 100만대 이상 타격

삼성전자등 美공장 셧다운 오스틴에만 `칩`생산기지 6곳 차량용반도체 공급부족 초비상 주문후 확보까지 26주나 걸려 폭스바겐·아우디·마쓰다 감산 글로벌車 1분기 36조 피해 추정 한국 車반도체 전량 수입의존 재고로 버티는 현대車도 위기 서진우, 이종혁, 박윤구 기자 입력 : 2021.02.17 17:08:51 수정 : 2021.02.18 10:00:01 ◆ 美한파발 반도체 쇼크 ◆ 16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머나 지역에 위치한 닛산 공장이 북극한파가 몰고 온 폭설로 인해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AFP = 연합뉴스] 지난해 11월부터 글로벌 공급망에 이상이 생긴 차량용 반도체 사태는 올해 들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번에 글로벌 반도체 공장이 밀집한 미국 텍사스 지역이 기록적 한파로 인해 현지 ..

자동차 2021.02.22

르노 부회장, "부산공장 생산성 높이지 않으면 한국 떠난다"

[중앙일보] 입력 2021.02.09 16:17 2019년 2월 부산공장을 찾아 생산시설을 점검했던 모조스(사진 오른쪽) 르노 부회장. [사진 르노삼성]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의 최근 파업 움직임과 관련, "지켜야 하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르노그룹 본사 차원에서 부산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할 경우 철수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르노 부회장 "부산공장 생산성 향상 미흡" 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호세 비센트 드 로스 모조스(사진) 르노그룹 제조 및 공급 총괄(부회장)은 사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경험해보지 못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에서 생산중인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

자동차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