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렬 기자 입력 2020-11-28 11:29수정 2020-11-28 11:56 석동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전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인터뷰 석동현 변호사. [뉴스1] “검사들이 특정 이슈에 집단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석동현(60·사법연수원15기) 서울동부지검장을 지낸 변호사가 11월 27일 말했다. 석 변호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야당 추천 후보로 최근 공수처 설치 문제를 놓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서울동부지검장 시절 부하 검사의 성추문 의혹에 정무적 책임을 지고 사표를 던진 석 변호사는 윤석열 체제의 검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윤석열 검찰총장과는 대학 시절부터 30년 지기다. 석 변호사가 근무했던 검찰은 지금 부글부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