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린 아이가 경찰서에 와서 신고를 했다고 한다. "저기 어른들이 옷을 벗고 난리입니다. 빨리 와 보세요."
경찰관이 놀라서 그 아이와 함께 가보니 다름 아닌 공중목욕탕이었다고 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은 공중목욕탕이 아주 많이 발달되어 있다.
특별히 일본에는 없는 찜질방이 있어서 가족끼리 따뜻한 바닥에서 잠도 자며 밤을 지낼 수 있게 되어 있다.
찜질방은 외국인이 한국인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한번씩을 가봐야 하는 곳이다.
보통 8~12달러이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아주 경제적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잠을 깨고 나면 옆에 한 어린 소녀가 자고 있어서 깜짝 놀랄 때도 있다.
성범죄가 일어날 잠재성이 큰 곳이어서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잠을 자도록 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갈 때마다 들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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