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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산아인줄 알았던 아이가 자궁 안에서 내 손을 잡았다" '국경없는 의사' 이선영씨

[중앙일보] 입력 2015.08.18 15:51 / 수정 2015.08.18 18:56 ‘2014년 여름 파키스탄. 한밤중에 도움을 청하는 다급한 목소리에 진료소 문을 열었다. 출산이 임박한 산모가 숨을 헐떡이며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진찰대에 눕힌 뒤 살펴보니 아이의 팔 하나만 밖으로 빠져나와 있었다. 꺼멓게 변한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