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입력 2021.04.19 00:02 수정 2021.04.19 06:42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시민들이 텔아비브 거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걷고 있다. 이스라엘은 18일부터 공식적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방역수칙을 해제했다. [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오전 8시쯤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의 신시가지 주택가인 모세 샤미르 거리. 아파트 5층 발코니에서 바깥 거리를 내려다보니 주민들이 출근하느라 분주하다. 1시간 동안 20여 명의 주민이 지나갔고, 마스크를 쓴 사람이 거의 없다. 일부가 썼거나 턱에 걸쳤다. 교민 장상엽씨는 “아직 불안한 마음에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찾는 사람이 일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382일 만에 실외 착용 의무 해제 노마스크 수만명 주말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