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화 기자 입력 2018.09.30. 16:06
[the300]"위원활동 결심, 보수재건에 강력 의지"
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 영입을 추진한다.
조강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한 김용태 한국당 사무총장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훌륭한 분을 모시려 삼고초려(세 번 찾아 예를 갖추다) 뿐 아닌 오고초려, 십고초려를 했다"며 "거의 특위위원으로 활동해주시겠다고 결심하신 분이 있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분이 마지막으로 결정못하셨는데 저희는 반드시 모시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그 분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전원책 변호사"라고 밝혔다.
그는 "전원책 변호사는 특히 보수재건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조강특위가 인적혁신하는데 있어 전 변호사가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오늘 내일 중 (명단을) 확정해서 말하겠다"며 "조강특위는 당의 명운 걸려있다고 깊이 자각하며 과정에서 철저한 공정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다음달 1일 전국 당원협의회위원장(당협위원장) 인선을 위한 조강특위를 꾸린다.
조강특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7명 이내로 구성된다. 전략기획부총장(김석기 의원), 조직부총장(김성원 의원) 등 당연직을 제외하고 조강특위 위원 4명이 임명될 전망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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