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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X 판매량 반토막…조기 단종에 힘 실리나

Shawn Chase 2018. 4. 26. 21:55

입력 : 2018.04.26 14:12:47


유진상 기자


애플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인 아이폰X(텐)이 2018년 1분기 1400만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7년 4분기 출하량인 2900만대와 비교해 반토막 수준이다.

▲아이폰X. / 애플 제공

2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아이폰X은 1400만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올해 초 예상했던 1800만대보다 400만대 적은 물량이다.

카날리스는 "1분기 아이폰X 부진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주문 감소는 TSMC 등 협력업체의 부품 재고를 늘리는데 영향을 준다.  

업계 일각에서는 판매 부진을 겪는 아이폰X이 단종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온다. 1월 애플 관련 전문 분석가로 유명한 KGI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올여름 아이폰X을 조기 단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