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형제' 하니, 동생 기타 연주에 눈물.."고마워"

OSEN | 입력 2016.02.09. 21:01 | 수정 2016.02.09. 21:06

[OSEN=정준화 기자] ‘우리는 형제입니다’에 출연한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동생의 기타 연주에 눈물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설특집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하니와 안태환 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동생 안태환은 기타를 연주했는데, 하니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눈물을 터뜨렸다. 그는 “그냥 사달라고 안 한다 용돈 다 털어서 사줬다. 동생한테 쓰는 건 하나도 안 아깝구나 느꼈다. 기타치고 있는 동생이 나를 위로하고 있는 거 같아서 고맙기도 하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어려운 시절 사준 선물로 연주를 하는 동생의 모습에 묘한 감동을 느낀 모양. "동생아 고마워"라는 자막이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바빠진 생활 속에서 서로 소홀해지며 대화가 줄어든 형제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그 안에서 형제의 의미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지영과 김태한 남매, 걸그룹 EXID 하니와 안태환 남매,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자매, 개그맨 유민상 형제가 출연한다. / joonamana@osen.co.kr

하니, 라면+케이크 폭풍흡입..남동생에 "단짠단짠 몰라?" (우리는형제입니다)

      출처 티브이데일리 | 작성 양소영 기자 | 입력 2016.02.08. 21:29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우리는 형제입니다' 하니의 '먹방'이 공개됐다.

8일 저녁 방송된 KBS2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우리는 형제입니다'에서는 배우 김지영 김태한, 개그맨 유민상 형제, 그룹 EXID 하니와 남동생 안태환(해병대 수색대대근무),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 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니는 이날 남동생 안태환이 끓여준 라면을 먹었다. 하니는 남동생에게 "태환아 맛있다"고 말했다. 하니는 이어 머리를 질끈 묶고 라면을 폭풍 흡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니는 라면을 먹은 뒤 냉장고에서 케이크를 꺼냈다. 하니는 "언제 봤느냐"는 남동생의 질문에 "단짠단짠 모르냐. 짠거 먹고 단거 먹으면 계속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동생은 "살 찌잖아"라고 말했고, 하니는 "오늘은 나를 좀 놓으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바빠진 생활 속에서 서로 소홀해지고 대화가 줄어든 형제들이 어린 시절 추억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형제의 의미를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8일과 9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