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3/2019051300704.html
류현진은 앞선 8일 애틀랜타 브레이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시즌 5승(1패)을 챙겼다. 최근 25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72로 끌어내렸다.
류현진은 1회초 첫 타자 이튼을 투수 땅볼로 직접 잡아낸 뒤 도저와 소토를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3회에도 완벽한 행진을 이어갔다. 4회 초 1사후 브라이언 도저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 두명을 잡고 이닝을 끝냈다.
그는 5회초 스즈키, 파라, 디포를 상대로 삼자범퇴를 했으며 6회초 테일러를 삼진으로 막았다. 스트라스버그에게 우익수 앞에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1루에 재빨리 송구하며 땅볼로 아웃시켰다.
7회에도 노히트노런 행진을 이어갔지만, 8회초 첫 안타가 나왔다. 선두타자 스즈키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1루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파라에게 2루타를 맞으면서 대기록이 날아갔다. 관중은 기립박수로 격려했고 , 류현진도 담담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류현진의 총 투구수는 116개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 그는 8회말 터진 시거의 만루 홈런에 힘입어 6-0으로 앞선 8회말 대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활약으로 승리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27승 16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워싱턴은 16승 24패가 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3/2019051300704.html
“코리안 몬스터가 다저스타디움을 점령했다” 美 언론의 감탄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3/2019051300796.html
OSEN
[OSEN=이종서 기자] “몬스터가 다저스타디움을 점령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야말로 ‘완벽투’였다. 류현진은 4회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7회까지 노히트노런 행진을 펼쳤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류현진은 1사 후 2루타를 한 개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희생번트 뒤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8일 애틀란타전 완봉승에 이은 8이닝 무실점 완벽투였다.
류현진의 호투가 이어진 사이 타선에서는 벨린저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총 6점을 지원했고, 9회초 켄리 잰슨이 무실점으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6-0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72으로 끌어내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2위 기록이다.
LA 지역 언론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경기 후 “몬스터가 다저스타디움을 점령했다”라며 “좌완 투수로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류현진은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워싱턴전 6-0 승리를 이끌었다”고 조명했다.
특히 홈에 강한 점을 부각하며 “2018년 시즌이 시작된 이후 다저스타디움에서 괴물 노릇을 했다”라며 “15차례 선발 등판해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1.11, 106삼진, 볼넷 7개, 피안타율 .196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노히트가 깨진 8회 시거가 만루 홈런으로 막판 승부를 갈랐다”라며 “류현진은 이날 개인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인 116개의 피칭을 한 뒤 마쳤다. 잰슨이 9회 경기를 끝냈다”고 경기 내용을 지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13/2019051300796.html
폭스스포츠 "아무도, 류현진을 건드릴 수 없었다"
[OSEN=한용섭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완벽한 피칭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5승과 함께 평균자책점을 1.72까지 낮췄다.
지난 8일 애틀랜타전 완봉승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24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언론의 찬사가 이어졌다.
미국의 '폭스스포츠'는 경기 후 "오늘 아무도, 류현진을 건드릴 수 없었다"고 칭찬했다. 8회 1사까지 노히터 기록을 이어간 류현진의 완벽한 피칭을 칭찬한 것.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 기자는 "류현진이 또다시 매우 좋은 피칭을 했다"며 "류현진은 24이닝 연속 무실점이다. 2018년 이후 다저스타디움에서 15경기(포스트시즌 1경기) 선발로 던졌다. 11승 2패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1.11이다"고 기록을 소개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오늘 커리어 하이인 116구를 던졌다. 삼진 9개를 잡으며 볼넷은 1개 허용했다. 올 시즌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 54탈삼진 3볼넷을 기록 중이다"고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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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도 주목 “류현진, 압권의 피칭…LAD 선두 질주 원동력”
“압권의 피칭을 펼쳤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 째를 수확했다.
군더더기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다. 4회 볼넷 한 개를 내주며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8회 1사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워싱턴 타선을 꽁꽁 묶었다. 페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실점없이 8회를 정리했다.
류현진의 호투가 펼쳐진 가운데 타선에서는 코리 시거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총 6점을 지원했고, 다저스는 6-0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7승(16패) 째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류현진의 호투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가졌다. 일본 ‘베이스볼 채널’은 경기 후 “다저스의 류현진이 8회 1사까지 무안타로 묶은 압권의 투구로 5승 째를 수확했다”고 조명했다 .
이 매체는 “2회에는 느린 공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빠른 공과 적절히 조화했다”고 설명하는 등 이닝에 따른 류현진 피칭을 분석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아쉽게도 노히터 달성은 놓쳤지만, 시즌 5승 째를 수확했고, 쾌투를 이어간 좌완 투수(류현진)는 로테이션의 기둥으로 팀의 선두 독주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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