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 1%뿐”…애플·삼성 스마트폰 속도 높이는 법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8-08-07 14:15수정 2018-08-07 14:44

SBS ‘생활의 달인’ 캡처.

SBS ‘생활의 달인’ 캡처.

휴대전화 교체 주기가 매년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관리 팁은 필수다.

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휴대전화 관리 노하우가 전파를 탔다. 휴대전화 달인 이동진 씨는 버벅거리는 휴대전화 속도를 빠르게 하는 꿀팁을 공개했다.

이 씨는 "휴대전화 메모리를 정리하면 (속도가) 빨라지는데 거기서 더 빨라지는 방법이 있다"라며 "휴대전화에 많은 아이콘들이 있다. 아이콘을 클릭하면 아이콘이 퍼져 나오는 효과를 애니메이션 효과라고 한다. 이 효과 때문에 구동이 느려졌을 수도 있고 배터리 소모가 조금 증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애플 아이폰의 애니메이션 효과 제거 방법은 설정-일반-손쉬운 사용-동작 줄이기-동작 줄이기 활성화를 누르면 된다. 이 씨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제거하자 아이폰의 속도는 전보다 눈에 띄게 빨라졌다.  

이어 이 씨는 삼성 갤럭시의 애니메이션 효과 제거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S사 휴대전화는 그 기능이 숨겨져 있다. 이걸 아는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에 1%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삼성 갤럭시의 애니메이션 효과 제거 방법은 설정-휴대전화 정보-소프트웨어 정보-빌드번호 7번 누르기를 완료한다. 7번을 누르면 '개발자 모드를 실행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등장한다.  

이어 뒤로 두 번 가면, 맨 아래쪽에 개발자 옵션이라는 숨겨진 메뉴가 생긴다. 개발자 옵션에 들어가 애니메이션 배율 3가지 모드를 모두 해제하면 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