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별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1/2017082101535.html
입력 : 2017.08.21 14:20
42년간의 군 생활을 끝내고 전역한 이순진 전 합참의장의 미담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대장에 대한 칭찬 글을 올리고, 네티즌들은 최근 '공관병 갑질'로 논란이 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이 대장을 비교하며 이 대장의 미담을 옮겨 나르기 바빴다.
지난 20일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는 건군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 생활로 인해 해외여행을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다던 이 대장 부부를 위해 이날 캐나다행 항공권 2매를 선물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대장에 대한 칭찬 글을 올리고, 네티즌들은 최근 '공관병 갑질'로 논란이 된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이 대장을 비교하며 이 대장의 미담을 옮겨 나르기 바빴다.
지난 20일 열린 합참의장 이취임식에는 건군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 생활로 인해 해외여행을 단 한 번도 가지 못했다던 이 대장 부부를 위해 이날 캐나다행 항공권 2매를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합참의장 이취임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건군 이래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합참의장 이취임은 이취임뿐 아니라 평생을 군에 몸바치고 최고 지휘관이 된 최고 군인의 전역식을 겸하는 것이어서 더욱 명예로운 자리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참의장 이취임은 이취임뿐 아니라 평생을 군에 몸바치고 최고 지휘관이 된 최고 군인의 전역식을 겸하는 것이어서 더욱 명예로운 자리로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순진 대장은 3사 출신 최초의 합참의장이다"며 "이 대장은 42년간의 군 생활 동안 45번의 이사를 했다. 공관 생활을 할 때는 공관 조리병을 원대 복귀시키고 부인이 직접 음식준비를 하면서 공관병을 한 명만 두었다는 일화가 유명하다"고 이 대장의 미화를 언급했다.
이에 이 대장 부인은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안 놓인다"고 했고, 이 대장은 "제가 입이 짧아서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 대장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따님이 있다는 캐나다라도 다녀오시라고 캐나다행 항공권 2매를 대통령의 특별한 전역선물로 드렸다"고 항공권을 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장은 2사단장 시절 새벽에 제설작업 중이던 병사들을 위해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직접 차를 끓여 대접하여 '순진 형님'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수도군단장 때는 관례로 지급된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해병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단장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에 이 대장 부인은 "제가 직접 음식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마음이 안 놓인다"고 했고, 이 대장은 "제가 입이 짧아서 집사람이 해 주는 음식을 좋아한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이 대장이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아내와 해외여행을 한 번도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따님이 있다는 캐나다라도 다녀오시라고 캐나다행 항공권 2매를 대통령의 특별한 전역선물로 드렸다"고 항공권을 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장은 2사단장 시절 새벽에 제설작업 중이던 병사들을 위해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나 직접 차를 끓여 대접하여 '순진 형님'이란 별명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수도군단장 때는 관례로 지급된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군복을 입고 해병 부대를 방문해 '우리 군단장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대장 사건과 이 대장을 비교하면
서 "나는 이 대장이 사령관 시절 병사로 근무했다"며 "박찬주 대장과는 비교가 안 되는 분이다. 항상 병사들에겐 존대해 주신 분이라 기억에 남는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키는 게 군인의 본분이라 하셨는데, 간부들에게 ‘항상 병사들도 1년9개월 후 민간인으로 돌아가는 국민이니 소중히 대하라’고 말씀하신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을 지키는 게 군인의 본분이라 하셨는데, 간부들에게 ‘항상 병사들도 1년9개월 후 민간인으로 돌아가는 국민이니 소중히 대하라’고 말씀하신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1/20170821015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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