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한 입력 2017.05.30. 01:03 수정 2017.05.30. 06:26
미국, 2025년까지 무인전차 개발
독일·프랑스도 공동 연구 진행
선진국은 첨단 무인 전차 개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2015년 세계 각국에서 파견한 첩보원들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모여들었다. 러시아가 개발한 T-14 아르마타 차세대 전차가 전승절 기념 퍼레이드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독일은 아르마타를 보고 깜짝 놀라 창고 속에 예비 물자로 보관 중이던 레오파트2 전차를 다시 꺼냈다.
미국도 2025년까지 무인 전차 개발에 나선다. 우선 올해 안에 적의 대전차 무기를 무력화하는 전자장비를 탑재한 M1A3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전차는 급조폭발물(IED) 공격을 막아낸다고 한다. 중국도 무인화와 스텔스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내년까지 합동연구를 끝내고 2030년까지 레오파트3 차세대 전차를 공동 개발한다. 이미 양국의 전차 제조사는 2015년 합병했다.
박용한 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 park.yong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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