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래건 기자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8/2016060800299.html
입력 : 2016.06.08 03:00
[탈북민과 함께 '통일 사다리' 놓자] [4] 농촌 정착 돕는 사람들
탈북민들은 대도시나 수도권에 정착하기를 원하지만, 일손이 모자라는 농촌이 오히려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고령화로 2003년 3.2명이던 농가 평균 가구원 수는 2014년 2.5명까지 떨어졌다. 파종기인 5~6월과 수확기인 8~9월에 부족한 농촌 일손은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 탈북민들은 비정규직을 맴도는 등 노동시장에서 열세에 놓일 가능성이 크지만, 농촌 지역은 기술·농기구 등 지원이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도시보다는 더 열려 있다"고 했다. 북한에서 맨손으로 농사를 짓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탈북민 거주 지역은 서울 26.4%, 경기 28.5%, 인천 9.3% 등 대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전남북(광주 포함) 6.3%, 강원·제주는 3.3%에 불과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 고령화로 2003년 3.2명이던 농가 평균 가구원 수는 2014년 2.5명까지 떨어졌다. 파종기인 5~6월과 수확기인 8~9월에 부족한 농촌 일손은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 탈북민들은 비정규직을 맴도는 등 노동시장에서 열세에 놓일 가능성이 크지만, 농촌 지역은 기술·농기구 등 지원이 있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도시보다는 더 열려 있다"고 했다. 북한에서 맨손으로 농사를 짓는 것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탈북민 거주 지역은 서울 26.4%, 경기 28.5%, 인천 9.3% 등 대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전남북(광주 포함) 6.3%, 강원·제주는 3.3%에 불과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6/08/20160608002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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