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22 20:46 | 수정 : 2016.10.22 20:58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가 올해 수상자인 가수 밥 딜런(75)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림원 회원인 스웨덴 작가 페르 베스트베리는 21일(현지시각)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딜런에 대해 “무례하고 건방지다”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동에 일침을 날린 것이다.
베스트베리는 스웨덴 한림원이 아직 딜런의 노벨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모른다며 “이런 일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림원 회원인 스웨덴 작가 페르 베스트베리는 21일(현지시각)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딜런에 대해 “무례하고 건방지다”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고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동에 일침을 날린 것이다.
베스트베리는 스웨덴 한림원이 아직 딜런의 노벨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모른다며 “이런 일은 전례가 없었다”고 말했다.
딜런은 지난 13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한림원과 언론의 연락을 피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발표 당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서트에서도 수상 사실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사라 다니우스 스웨덴한림원 사무총장은 “현재 딜런과 연락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딜런과 친한 제작자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사라 다니우스 스웨덴한림원 사무총장은 “현재 딜런과 연락을 시도하지 않고 있다”며 “딜런과 친한 제작자에게 전화와 이메일로 연락했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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