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 인턴
입력 : 2016.05.27 14:53 | 수정 : 2016.05.27 15:13
고교생도 졸업하면서 성인이 됐으므로, 학교에서 스트립 댄서가 춤을 춰도 괜찮다?
26일 독일 매체 뮌헨 TV는 스트립 댄서를 초청한 한 고교의 졸업파티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며,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뮌헨 루이포드 고등학교 학생들은 졸업파티에 ‘평등권’에 대해 연설할 연사를 초대한다고 학교 측에 알리고는, 스트립 댄서를 불렀다. 독일 고등학교에선 대개 학생들이 졸업파티를 직접 기획한다고 한다.
초대받은 댄서 잘리(33)는 정장을 입고 연단에 서 선생과 학생 간의 관계에 대해 ‘연설’을 했다. 그러다가 몇몇 학생을 연단으로 불러 앉히고는 그 앞에서 옷을 벗고 춤추기 시작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댄서는 팬티차림으로 남학생 무릎에 올라가 가슴을 남학생 얼굴에 들이민다. 춤추던 중 파란색 천으로 몸을 가리고 그나마 입고 있던 팬티마저 벗는다.
하지만, 이 자리에 있던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인이기 때문에 이 스트립 댄서가 쇼를 마치도록 내버려뒀다고 한다.
한편, 이 스트립 댄서 잘리는 이 고교 동영상이 히트를 치자, 바로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포르노 영화· 성인용 기구 등 성관계에 대한 모든 것을 상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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