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및 건축 70

'이부진 숙원사업' 한옥호텔 건립 중 유물 발견 “공사 예정대로”

[중앙일보] 입력 2020.07.28 17:26 신라호텔 부지 내 지어지는 서울 도심 최초 전통한옥호텔 이미지. [호텔신라 제공]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 사업인 한옥호텔이 착공에 들어갔다. 한옥호텔이 들어설 부지에서 다량의 유구(遺構)가 발견돼 공사 중단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관할구청인 중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은 호텔신라는 지난 22일 공사를 시작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28일 “유물이 발견된 것은 맞지만 중구청에 착공계를 내고 허가를 받아 이미 공사를 시작한 단계라 공사 계획에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올해 초 한옥호텔이 들어설 부지인 영빈관 앞 108계단 부근에서 다량의 유구가 발견됐다. 호텔신라는 이런 사실을 문화재청에 신고했고 문화재청은 해당 지점을 포함한 한옥호..

주택 및 건축 2020.07.28

초고층 승강기 약하단 평가받던 현대엘리베이터… 569m GBC 설치 노린다

조선비즈 안소영 기자 입력 2020.06.15 06:00 현대차 (97,000원▼ 6,500 -6.28%)그룹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설이 올해 첫 삽을 뜨게 되면서 엘리베이터 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초고층 빌딩 승강기 사업을 수주하면 자사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데다 보수·유지 수익 등 안정적인 이익이 보장되기 때문에 글로벌 엘리베이터 회사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이번 수주전에 임하는 현대엘리베이터 (55,100원▼ 5,400 -8.93%)의 각오는 특히 남다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1위 엘리베이터 회사지만 초고층 승강기 수주 경험이 적다. 범(汎)현대가인 현대차그룹 일감마저 놓친다면 다음 기회는 언제 올지조차 알 수 없어 이번에는 반드시 ..

주택 및 건축 2020.06.15

[중앙시평] 좋은 건물을 얻는 묘법

[중앙일보] 입력 2020.06.05 00:32 육군공병대 불도저가 남산 중턱을 밀어내기 시작했다. 국회의사당 건립부지 조성 사업이었다. 1959년의 일이다. 그런데 어떤 모양의 건물이 들어설지는 아직 아무도 몰랐다. 부지 조성공사 공정률 60%가 넘은 후에 건물 설계의 현상공모 당선작이 결정되었다. 다음에는 남산에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는 게 옳은지 토론이 벌어졌다. 건설사업이 시공·설계·기획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건축은 많은 이해 충돌하는 사업 흔들리지 않는 가치관 설정 필요 좋은 기획이 좋은 건물 얻는 출발 큰 공공사업은 기획설계 공유도 많은 이들이 묻는다. 좋은 건물 얻는 묘법이 무어냐. 답은 간단하다. 그런 묘법 없다. 건축은 주택 하나 짓는데도 수십 명이 투입되는 복잡한 사업이다. 그런 과정에 묘..

주택 및 건축 2020.06.07

'도시의 오아시스' 옥상 정원, 관광 명소로 뜬다… 세종청사는 축구장 11개 면적

조선일보 세종=강정미 기자 입력 2019.10.05 03:00[아무튼, 주말] 가볼 만한 옥상 정원 이미지 크게보기가을 하늘을 더 가까이 품고 싶어 전망 좋은 옥상 정원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시 세운’의 ‘세운옥상’은 가을 하늘과 서울 도심 야경까지 만..

주택 및 건축 201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