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입력 2016.01.01 10:05 수정 2016.01.01 10:59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겨울 마운드 보강에 애를 먹었던 LA 다저스가 오른손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27)를 영입했다. 마에다는 클레이튼 커쇼, 스캇 카즈미어의 뒤를 잇는 3선발 자리를 놓고 류현진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 시간) '다저스가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과 금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는 단계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포스팅 비용으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2,000만 달러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미국 언론은 마에다가 커쇼, 카즈미어에 이어 3선발로 뛸 것으로 보고 있다. 오른손 투수인 마에다는 커쇼, 카즈미어, 브렛 앤더슨, 알렉스 우드 등 선발진에 왼손 투수가 많은 다저스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5월 복귀가 점쳐지고 있는 류현진과 선의의 경쟁도 한국과 일본 야구 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올 겨울 다저스는 '리그 최고 2선발' 잭 그레인키의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바삐 움직였다. 그레인키의 빈자리를 최소화할 선발투수 영입이 이번 겨울 가장 큰 목표였다. 마에다는 이러한 다저스의 목표에 들어맞는 투수로 꼽힌다. NPB 리그 통산 218경기에 나서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를 거뒀다. 지난 시즌에는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승 8패 평균자책점 2.09를 챙겼다.
[사진] 마에다 겐타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日 언론, "마에다, 다저스에서 3선발 예상"
OSEN 입력 2016.01.01 14:47
[OSEN=고유라 기자] 일본인 우완 투수 마에다 겐타가 LA 다저스와 계약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CBS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마에다 겐타가 LA 다저스와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미일간 선수계약협정대로 응찰액 상한선인 2000만 달러를 적어낸 것이라고 전해졌다.
마에다는 2015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하며 생애 2번째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프로 8년간 통산 성적은 97승67패 평균자책점 2.39로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다저스와 마에다의 개인 연봉 협상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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