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공항

코로나로 멈춘 여객기들,언제쯤 다시 날아오를까

Shawn Chase 2020. 5. 12. 01:28




입력 2020.05.11 21:08 | 수정 2020.05.11 21:12


코로나19 여파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세계 주요 공항들이 거대한 비행기 주차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싱가포르 항공은 호주북부의 사막지역 앨리스 스프링스 있는 아시아태평양항공기보관시설에 A380등 17대의 항공기를 주차시켜놓았다는 외신보도도 있었다.사막의 건조한 날씨가 오랜기간 운항을 하지않는 여객기의 부식을 적게한다는게 이유다.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백운산 정상에 오르자 공항 시설은 시간이 멈춘 듯 조용했고 활주로에는 한참 만에 어쩌다 한번씩 비행기가 이륙하고 있었다. 국제선 이용객이 지난해에 비해 90% 이상 줄어들자 공항 곳곳에는 엔진 커버가 덮인 채 운휴에 들어간 항공기가 눈에 띄었다.
화물청사에서는 ‘CARGO’가 적힌 화물 비행기들이 짐을 실어 나르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항공사들이 여객 감소로 이익을 못 내자 텅 빈 여객기에 화물을 가득 실어 사실상 화물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은 마스크나 코로나19 진단키트 운송량이 늘면서 인천공항의 화물운행실적이 최대치를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4월 항공화물 물동량이 19만 3,338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9% 증가했다.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운휴에 들어간 여객기로 가득한 모습이다./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운휴에 들어간 여객기로 가득한 모습이다./장련성 기자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운휴에 들어간 여객기로 가득하다./ 장련성 기자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운휴에 들어간 여객기로 가득하다./ 장련성 기자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가 짐을 싣고 나르는 화물기들의 모습으로 분주하다./ 장련성 기자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가 짐을 싣고 나르는 화물기들의 모습으로 분주하다./ 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가 짐을 싣고 내리는 각국 화물기들의 모습으로 바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가 짐을 싣고 내리는 각국 화물기들의 모습으로 바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코로나19 탓에 고요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이 코로나19 탓에 고요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고요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시 중구 백운산 정상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탓에 고요한 모습이다./ 장련성 기자



주식보다 쉬운 투자 FX시티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상공에서 한 화물기가 빨갛게 물든 석양속에 이륙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상공에서 한 화물기가 빨갛게 물든 석양속에 이륙하고 있다./ 장련성 기자



호주 북부 사막지역에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의 여객기보관장소에 주기돼있는 싱가포르항공소속 여객기들./사진가 스티브 스트라이크 페이스북
호주 북부 사막지역에 있는 앨리스 스프링스의 여객기보관장소에 주기돼있는 싱가포르항공소속 여객기들./사진가 스티브 스트라이크 페이스북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1/20200511034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