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for Foreigners (Intermid)

옆구리 찔러 절받기

Shawn Chase 2020. 3. 1. 19:32

옆구리를 찌르는건 눈치를 주는 행위입니다. 즉 절을 하라 강요하는 상황인 것이죠. 

이것처럼 무언가를 억지로 시켜 하게 할때 쓰는 표현입니다.

‘여꾸리 찔러 절 받기‘는 상대방으로부터 억지로 칭찬을 받아내거나 대접을 받으려 할 때 쓰는 말이죠.
이런 경우에 쓸 수 있는 영어 표현으로 fishing for compliments가 있습니다.
직역하면 ‘칭찬을 낚다‘, 즉 자신에 대해 뭔가 좋은 말을 하도록 만드는 것
(to try to make someone say something good about oneself)을 말합니다.
A: Don‘t I look a bit different today? I had my hair dyed yesterday.  
   (나, 오늘 좀 달라 보이지 않니? 어제 염색했는데)
B: Yeah? You look great! I like the color.  
   (그래? 멋지네! 그 색깔 이쁘다)
A: Thanks, but it seems like I‘m fishing for compliments.  
   (고맙지만 옆구리 찔러 절 받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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