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 대상그룹 전무 임세령 커플이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 보도 이후 열애를 인정했다. 또한 지난 4월에도 홍콩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5년째 별다른 구설수 없이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는 이정재의 절친인 정우성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생으로 43세인 임세령은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과 1998년 결혼한 뒤 2009년 합의 이혼했다. 그 사이 2000년 아들 이지호 군을, 2004년 딸 이원주 양을 얻었다. 임세령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재용 전부인, 임세령 전남편이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뉴욕대학교 심리학과를 중퇴한 임세령은 2012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대상그룹 식품사업총괄부문 크리에이티브디렉터이자 상무를 지냈다. 2016년 12월부터 대상그룹 전무를 맡고 있다.

1972년생인 이정재의 나이는 48세. 임세령과는 5살 차이가 난다. 1993년 SBS ‘공룡선생’으로 데뷔한 이정재는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이정재는 현재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에 국회의원 장태준 역으로 출연 중이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톱스타뉴스 MBC ‘섹션TV 연예통신’

한편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해외 출국 모습부터 LA 행사 참석 모습, 그들의 패션까지 본격적으로 분석했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지난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했다. 당시 공개된 영상과 사진 속에는 청색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이정재와 트렌치코트를 입고 큰 가방을 든 채 얼굴을 가리며 통화하는 임세령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19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는 영화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전 세계 유명 배우와 감독들을 초청해 운영기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두 사람이 공식석상에서 사진 촬영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정재와 임세령의 수트, 드레스 패션이 눈길을 끈다. 임세령이 이 행사에서 착용한 보석은 약 10억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우식 스타일리스트는 임세령이 걸친 제품이 실제로도 완판되는지에 대해 “완판녀라는 얘기를 들어왔지만 한정판녀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고 말했다.

이어 임세령의 패션 제품에 대해서는 “전 세계에 몇 개 없는 거다. 아시아 매장에 몇 개 주지 않는 옷들”이라며 “그런 옷들을 되게 빨리 구매하시는 것 같다. 패션하는 사람들보다 정보 입수가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Reporter@TopSta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