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8.26 15:00
아버지 주도 ‘국제학회’ 참석 후 ‘이력서’에 추가
2주 인턴 뒤 논문 1저자...학부모 모임서 만난 緣?
고3이 학기중 6개월간 인턴? 지도교수는 엄마 친구
2주 인턴 뒤 논문 1저자...학부모 모임서 만난 緣?
고3이 학기중 6개월간 인턴? 지도교수는 엄마 친구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지난 25일 "아이 문제에 불철저하고 안이한 아버지였음을 인정한다"며 자녀들의 입시 부정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다음날인 26일에도 출근길에 "안이했다"는 같은 말을 반복하며 "교육 혜택 등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다른 중요한 문제를 간과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동안 "명백한 가짜뉴스" "정당하게 성실히 참여하여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다가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구체적인 해명이 없어 이조차 진정성 있는 입장 변화인가에 대한 의문이 많다.
입시 부정 의혹까지 부른 딸의 ‘화려한 스펙’이 아버지로서 철저하지 못하고, 안이해서 벌어진 일일까.
조 후보자 본인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들의 ‘스펙 만들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 후보자는 2009년 자신이 주도한 서울대 국제학술대회에 고3이던 딸(28)을 참여시켜 이 경력을 고대 입시자료에 추가했다. 조 후보자는 또 2주간 인턴을 하고서 SCI급 병리학 논문 제1저자에 딸 이름을 등재시킨 단국대 의대 교수와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철저하지 못하고 안이해서 잘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조 후보자 부부는 오히려 ‘철저하고 치밀하게’ 자녀 입시에 정보와 인맥을 활용한 부모 축에 속한다"고 말한다.
입시 부정 의혹까지 부른 딸의 ‘화려한 스펙’이 아버지로서 철저하지 못하고, 안이해서 벌어진 일일까.
조 후보자 본인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자녀들의 ‘스펙 만들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조 후보자는 2009년 자신이 주도한 서울대 국제학술대회에 고3이던 딸(28)을 참여시켜 이 경력을 고대 입시자료에 추가했다. 조 후보자는 또 2주간 인턴을 하고서 SCI급 병리학 논문 제1저자에 딸 이름을 등재시킨 단국대 의대 교수와 학부모 모임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전문가들은 "지금까지 드러난 것만 봐도 철저하지 못하고 안이해서 잘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조 후보자 부부는 오히려 ‘철저하고 치밀하게’ 자녀 입시에 정보와 인맥을 활용한 부모 축에 속한다"고 말한다.
◇교수 아버지·어머니 대학서 인턴·특강 참여한 자녀들
조 후보자의 딸이 2009년 9월 고려대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세계선도인재전형 때 제출한 입시 자료는 본인이 합격 후 온라인에서 팔기위해 내놓은 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확인된다. 여기에는 인턴 경력 12개를 비롯해 봉사활동 7개, 자격증과 동아리활동 경력 14개 등이 적혀 있다.
조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던 2009년 딸은 아버지가 주도하고, 주제 발표도 맡은 국제학술회의에서 인턴 활동한 것으로 적혀 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2009년 5월 15일 개최한 ‘동북아시아의 사형제도’ 국제학술회의에서 다른 나라들의 사형제를 소개하는 1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2세션에선 직접 ‘남한의 사형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딸은 이력서에 ‘사형제도 국제콘퍼런스에서 인턴십을 했다’고 적었다.
조 후보자 아들(23)도 지난 2013년 어머니 정 교수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시의 동양대에서 ‘인문학 강좌’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좌는 영주 지역 중고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국비지원 프로그램이었지만, 조 후보자 아들은 주말마다 내려가 강좌를 들었고, 수강 후기도 남겼다고 한다. 이 강좌 역시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쓸 수 있는 수료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인맥으로 대학 인턴십…엄마 친구 논문에 저자 등재
가장 큰 논란을 부른 것은 딸이 2009년 3월 고3때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의 ‘병리학 논문’이다. 논문의 책임저자였던 장영표 교수는 언론에 "학부모 모임에서 조 후보자를 한두 번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과 장 교수의 아들은 한영외고 ‘유학반’ 동기로, 당시 이 기수 유학반에는 학부모 모임 외에 아버지들의 모임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 측도 "(후보자가) 개인적으로 지도교수를 알지 못하지만 학부모 회의 때 봤을 수는 있다.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에 다니던 중 소위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여러개 프로그램 중 후보자의 딸은 모 대학 의대 교수였던 학부형이 주관한 프로그램에 다른 1명의 학생과 함께 지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단국대와 한영외고 양측 모두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른바 전문직 학부모끼리 ‘스펙 품앗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육계의 해석이다.
조 후보자의 딸이 2009년 9월 고려대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세계선도인재전형 때 제출한 입시 자료는 본인이 합격 후 온라인에서 팔기위해 내놓은 영문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서 확인된다. 여기에는 인턴 경력 12개를 비롯해 봉사활동 7개, 자격증과 동아리활동 경력 14개 등이 적혀 있다.
조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있던 2009년 딸은 아버지가 주도하고, 주제 발표도 맡은 국제학술회의에서 인턴 활동한 것으로 적혀 있다. 조 후보자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2009년 5월 15일 개최한 ‘동북아시아의 사형제도’ 국제학술회의에서 다른 나라들의 사형제를 소개하는 1세션의 좌장을 맡았고, 2세션에선 직접 ‘남한의 사형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딸은 이력서에 ‘사형제도 국제콘퍼런스에서 인턴십을 했다’고 적었다.
조 후보자 아들(23)도 지난 2013년 어머니 정 교수가 재직 중인 경북 영주시의 동양대에서 ‘인문학 강좌’를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강좌는 영주 지역 중고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국비지원 프로그램이었지만, 조 후보자 아들은 주말마다 내려가 강좌를 들었고, 수강 후기도 남겼다고 한다. 이 강좌 역시 대학 입학사정관제에 쓸 수 있는 수료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 인맥으로 대학 인턴십…엄마 친구 논문에 저자 등재
가장 큰 논란을 부른 것은 딸이 2009년 3월 고3때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의 ‘병리학 논문’이다. 논문의 책임저자였던 장영표 교수는 언론에 "학부모 모임에서 조 후보자를 한두 번 봤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자 딸과 장 교수의 아들은 한영외고 ‘유학반’ 동기로, 당시 이 기수 유학반에는 학부모 모임 외에 아버지들의 모임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 측도 "(후보자가) 개인적으로 지도교수를 알지 못하지만 학부모 회의 때 봤을 수는 있다.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에 다니던 중 소위 ‘학부형 인턴십 프로그램’(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여러개 프로그램 중 후보자의 딸은 모 대학 의대 교수였던 학부형이 주관한 프로그램에 다른 1명의 학생과 함께 지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단국대와 한영외고 양측 모두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른바 전문직 학부모끼리 ‘스펙 품앗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교육계의 해석이다.
조 후보자 딸은 같은 해 어머니 대학동기 밑에서 인턴 활동을 한 뒤 한 번 더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인턴활동을 하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조류학회의 공동 발표자로도 추천됐다. 그리고는 ‘홍조식물 유전자 분석’ 논문의 제3저자로 등재됐다. 이런 경력은 모두 이력서에 적혀 있다. 딸의 지도교수는 김광훈 교수로, 조 후보자의 부인 정 교수와 서울대 81학번 동기이며 대학시절 천문학 동아리 활동을 함께 했다고 한다. 정 교수는 딸 인턴십을 위해 김 교수를 직접 찾아가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주대 논문은 딸이 인턴에 참여하기도 전에 초록(요약문)에 이름이 올려져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조 후보자 측은 당초 7~8월 3주 동안 인턴활동을 한 뒤 학술대회 발표까지 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전 시점 학회 초록집에 이미 딸의 이름이 올라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학계에선 "학회 초록집이 7월에 나오려면 학회에 참가하는 연구팀이 7월 이전에 초록을 보내야 하는데, 교수가 인턴으로 오지도 않은 학생 이름을 미리 알고 올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말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체험활동확인서를 공개하며 말을 바꿨다.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인턴활동을 했고, 8월 2일부터 7일까지는 국제학회 발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고3이 학기 중에 지방대에서 인턴활동을 어떻게 했다는 말이냐"는 의문이 다시 제기됐고, 이 부분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모른다"고 답했다.
같은 해 9월 숙명여대에서 열린 물리캠프에도 참가했다. 이 캠프에서 조 후보자 딸을 지도한 전모 교수도 어머니 정 교수와 서울대 81학번 동기였다. 딸은 ‘나비의 날개에서 발견한 광자 결정구조의 제작 및 측정’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해 장려상을 받았다.
◇남매 UN 인턴십도 아버지 힘?…6학기 연속 장학금은?
조 후보자 자녀들의 기막힌 스펙은 학술활동만이 아니었다. 조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2008년과 2013년 각각 ‘UN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격 미달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인권이사회를 직접 참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 대상은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이었다. 그러나 조 후보자 자녀는 둘 다 고교생이면서 선발됐다.
이 선발과정에도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프로그램을 주최한 한국 유엔인권정책센터 한 간부가 조 후보자와 국가인권위원회 활동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 또 제네바 연수 등의 결과보고서를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에서는 조 후보자가 소속된 서울법대 공익인권법센터와 한국인권재단 등이 한국인권정책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유엔인권정책센터 간부는 언론에 "조 후보자 측으로부터 자녀 관련 부탁을 받은 적 없고, 당시 많은 고교생이 참가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스펙 등을 활용해 조 후보자의 딸은 고대 환경생태공학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거쳐 현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아들은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한 뒤 현재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대 논문은 딸이 인턴에 참여하기도 전에 초록(요약문)에 이름이 올려져 있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조 후보자 측은 당초 7~8월 3주 동안 인턴활동을 한 뒤 학술대회 발표까지 했다고 밝혔는데, 그 이전 시점 학회 초록집에 이미 딸의 이름이 올라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학계에선 "학회 초록집이 7월에 나오려면 학회에 참가하는 연구팀이 7월 이전에 초록을 보내야 하는데, 교수가 인턴으로 오지도 않은 학생 이름을 미리 알고 올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말이 나왔다.
조 후보자 측은 이에 대해 체험활동확인서를 공개하며 말을 바꿨다. "2009년 3월부터 8월까지 인턴활동을 했고, 8월 2일부터 7일까지는 국제학회 발표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고3이 학기 중에 지방대에서 인턴활동을 어떻게 했다는 말이냐"는 의문이 다시 제기됐고, 이 부분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모른다"고 답했다.
같은 해 9월 숙명여대에서 열린 물리캠프에도 참가했다. 이 캠프에서 조 후보자 딸을 지도한 전모 교수도 어머니 정 교수와 서울대 81학번 동기였다. 딸은 ‘나비의 날개에서 발견한 광자 결정구조의 제작 및 측정’이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해 장려상을 받았다.
◇남매 UN 인턴십도 아버지 힘?…6학기 연속 장학금은?
조 후보자 자녀들의 기막힌 스펙은 학술활동만이 아니었다. 조 후보자의 딸과 아들은 2008년과 2013년 각각 ‘UN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자격 미달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UN인권이사회를 직접 참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공모 대상은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이었다. 그러나 조 후보자 자녀는 둘 다 고교생이면서 선발됐다.
이 선발과정에도 조 후보자의 영향력이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프로그램을 주최한 한국 유엔인권정책센터 한 간부가 조 후보자와 국가인권위원회 활동을 함께 했다는 것이다. 또 제네바 연수 등의 결과보고서를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에서는 조 후보자가 소속된 서울법대 공익인권법센터와 한국인권재단 등이 한국인권정책센터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유엔인권정책센터 간부는 언론에 "조 후보자 측으로부터 자녀 관련 부탁을 받은 적 없고, 당시 많은 고교생이 참가했다"고 해명했다.
이런 스펙 등을 활용해 조 후보자의 딸은 고대 환경생태공학부,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거쳐 현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아들은 미국 조지워싱턴대를 졸업한 뒤 현재 연세대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의 경우 의전원에 들어간 뒤 장학금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성적 미달로 두 차례 유급당하고도 6학기 연속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지도교수 개인이 지명해 주는데다 성적 커트라인 규정을 최근 바꾼 것으로 드러나 특혜 의혹은 더 짙어지고 있다. 딸의 지도교수는 올 6월 양산 부산대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장학금 지급
과 조 후보자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조씨가 유급을 당한 직후인 2015년 10월 조 후보자와 노 원장이 양산 부산대 병원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조 후보자 모친인 박정숙(81) 웅동학원 이사장이 자신의 그림 4점을 병원에 기증한 뒤 병원에서 열린 갤러리 오픈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후 6학기에 걸쳐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그러나 최근 조씨가 유급을 당한 직후인 2015년 10월 조 후보자와 노 원장이 양산 부산대 병원에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조 후보자 모친인 박정숙(81) 웅동학원 이사장이 자신의 그림 4점을 병원에 기증한 뒤 병원에서 열린 갤러리 오픈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후 6학기에 걸쳐 조 후보자 딸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6/20190826016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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