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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결승골-이강인 도움' 한국, 에콰도르에 1-0 승리...우크라이나와 우승 격돌

Shawn Chase 2019. 6. 12. 15:05
입력 2019.06.12 05:21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세네갈을 꺾으며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연했던 한국은 나아가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한국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대회 첫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강인(발렌시아)과 오세훈(아산)이 투톱을 이뤘고 고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 정호진(고려대)이 미드필더에 자리했다. 좌우 윙백으로 나선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은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의 3백 라인과도 조화를 이룬다. 골키퍼는 6경기 연속 이광연(강원)이 꼈다.

에콰도르는 레오나르도 캄파냐와 곤살로 플라타가 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호세 시푸엔테스, 조르단 레사발라, 알렉산데르 알바라도, 세르히오 퀸테로다. 4백 수비는 잭손 포로소, 디에고 팔라시오스, 욘 에스피노사, 구스타보 발레시야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모이세스 라미레스가 꼈다.

초반 흐름은 한국이 압도했다. 최준, 고재현, 이재익 등 측면 라인을 활용한 한국은 가운데 이강인과 오세훈을 겨냥해 한 방을 노렸다. 하지만 20분이 흐르면서 에콰도르에 조금씩 점유율을 넘겨줬다. 시푸엔테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으로 흘렀지만 한국 수비 공간을 뚫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한국은 38분 절호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알바라도가 내준 공을 캄파냐가 뒷축으로 받아 슈팅을 날린 것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간담이 서늘한 장면.

위기 뒤 기회가 왔다. 전반 39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강인이 재빠르게 내준 공을 왼쪽에서 쇄도한 최준이 지체없이 오른발로 슈팅으로 연결해 에콰도르 골문을 갈랐다. 최준의 정확한 슈팅도 괜찮았지만 에콰도르 수비진이 채 정비가 되기 전 잠시 방심한 틈을 놓치지 않은 이강인의 재치가 빛났던 순간이었다.

후반전에는 에콰도르의 공세가 거셌다. 25분에는 팔라시오스의 왼발 슈팅이 강력하게 날아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광연의 선방이 나오면서 실점을 막아냈다. 한국은 28분 조영욱이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리기도 했다. 후반 40분에는 엄원상의 골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한국은 이후 에콰도르의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후반 추가시간 에콰도르가 득점을 올렸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이광연의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도 있었다.

한편 정정용 감독은 후반 28분 이강인을 빼고 박태준을 투입했다. 결승전 대비 이강인의 체력 관리를 위한 것이었다. /letmeout@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81.html


발렌시아, "이강인과 한국, U-20 결승행 축하해" [한국-에콰도르]

  • OSEN


입력 2019.06.12 07:28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비롯한 정정용호의 첫 결승행에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터진 최준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정용호는 1983년 멕시코 대회의 박종환호의 신화(대회 4위)를 넘어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전 연령대에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호는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만약 우크라이나마저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진이 무색할 만큼 토너먼트에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며 사상 첫 결승행 신화를 썼다.

'에이스' 이강인은 결승행까지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에서 도움 1개, 8강 세네갈전서 1골 2도움, 에콰도르전서 도움 1개를 더했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매 상황마다 나오는 이강인의 센스와 투지는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모았다. 세네갈전서 코너 플래그를 깨물거나, 승부차기서 동료들을 격려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받았다.

에콰도르전서도 이강인은 신스틸러였다. 전반 38분 프리킥 상황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표정 페이크로 에콰도르 수비수들을 속이고 최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자신들 의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올랐다. 축하한다! 이강인과 한국이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축하했다.

한편 발렌시아 지역지에서는 U-20으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아약스 등이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mcadoo@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98.html



발렌시아, U-20 돌풍 이강인 일거수일투족에 관심


입력 2019.06.12 11:0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발렌시아는 이강인 때문에 좋겠네.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대망의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U-20 월드컵 4강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 우크라이나만 잡으면 꿈의 우승 업적을 이룰 수 있다.

에콰도르전 역시 에이스 이강인(발렌시아)이 빛났다. 이강인은 최 준(연세대)의 결승골을 도우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8강전인 세네갈전에서도 1골2도움으로 활약했고, 이번 대회 내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중이다.

이강인이 소속돼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도 기뻐하고 있다. 구단 공식 SNS는 이강인 홍보의 장이 됐다. 계속해서 이강인이 출전하는 경기와 결과를 알리느라 바쁘다.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결승에 오른 것을 축하한다"고 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발렌시아에서 정식 1군 선수가 됐으나, 정작 기회를 얻지 못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중이다. 이런 와중에 U-20 월드컵을 통해 주가를 높이고 있고, 이런 이강인을 보며 발렌시아는 복잡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을 지 모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1056.html


'아시아 자존심' U-20 한국, 이제 사상 첫 WC컵 우승컵 노린다

  • OSEN


입력 2019.06.12 06:02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넘어 또 하나의 역사 개척을 눈앞에 두게 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선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꺾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던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전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말도 안 되지만 꿈 같이 이뤄졌다. 이제 '프라이드 오브 아시아(Pride of Asia)'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싸워 보고 싶다"고 강조한 바 있다. 결국 유일한 아시아팀으로 결승 무대에 올랐다.

한국은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로 묶인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는 듯 했다. 첫 경기였던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해 불안하게 출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우였다. 남아공을 김현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꺾은 한국은 오세훈과 조영욱의 연속골로 아르헨티나마저 2-1로 눌러 가뿐하게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한국은 16강에서 만난 숙명의 라이벌 일본도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의 결승골로 넘어섰다. 이어 한국은 8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앞세워 세네갈마저 꺾었다.

세네갈을 이기는 순간 36년만의 신화를 재현한 한국은 이날 결국 새로운 축구 역사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제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비제바 스타디움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타투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앞서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후반 20분 세르히 불레차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첫 우승을 놓고 양팀이 맞붙게 됐다.

한편 한국에 패한 에콰도르는 오는 15일 오전 3시 30분 우크라이나에 패한 이탈리아와 3, 4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7년 한국 대회서 3위에 오른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letmeout@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89.html



[한국 에콰도르 현장]'그저 빛광연' 이광연, 역대급 선방이 사상 첫 결승행을 만들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95.html


입력 2019.06.12 05:4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레나루블린(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또 다시 이광연(강원)의 선방쇼가 빛났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전반 39분 터진 최 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정정용호는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치른다.

정정용 마법이 또 한번 펼쳐졌다. 정 감독은 이번 대회 내내 위력을 발휘한 3-5-2 카드를 꺼냈다. 이강인(발렌시아)-오세훈(아산) 투톱에 좌우에는 최 준-황태현(아산)이 포진했다. 스리백도 그대로 이지솔(대전)-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이재익(강원)이 이뤘다. 정 감독은 중앙에 변화를 줬다. 수비형 미드필더 정호진(고려대) 위에 설 두 명 공격형 미드필더를 바꿨다. 고재현(대구)과 김세윤(대전)을 넣었다.

기동력이 좋은 두 명을 투입해 중원에서부터 상대를 제압하겠다는 뜻이었다. 상대 에콰도르는 왼쪽 오버래핑을 제외하고는 중앙 돌파를 즐겨하는 팀이었다. 이미 대회 전 평가전을 통해 에콰도르를 상대해 본 정 감독은 맞춤형 카드를 꺼냈다. 의도는 적중했다. 한국은 허리 싸움에서 에콰도르를 압도했다. 고재현과 김세윤은 시종 부지런히 압박에 가담했다. 공격시에는 적극적인 침투로 공간을 만들었다. 이 전 경기들에서 많이 뛰지 않았던 이 두 선수들은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전반 한국이 분위기를 이끄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분위기를 잡은 한국은 전반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만의 센스가 골을 만들었다. 에콰도르 수비진이 채 정비하지 못한 사이 이강인은 침투해가는 최 준을 봤고, 기가 막힌 스루패스로 연결했다. 최 준은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편안하게 흐르던 경기는 후반 막판 요동쳤다. 코너에 몰린 에콰도르가 총공세에 나섰다. 이때 이광연의 손끝이 반짝였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헤더를 막아낸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였다. 지안루이지 부폰을 연상케 하는 환상 세이브였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광연은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를 모조리 막아내며 팀의 1대0 승리를 지켰다.

이광연은 이번 대회 내내 환상의 선방쇼를 펼쳤다. 포르투갈전을 시작으로 남아공전에서도 놀라운 활약으로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일본과의 16강전도 연속 세이브를 보인 이광연은 세네갈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알렸다. 승부차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36년만의 4강행을 이끌었다. 그리고 4강전에서도 다시 한번 명품 선방쇼를 펼치며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95.html



정정용의 팔색조 전술...결승 신화 쏘다 [한국-에콰도르]

  • OSEN



입력 2019.06.12 05:22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빛을 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터진 최준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정용호는 1983년 멕시코 대회의 박종환호의 신화(대회 4위)를 넘어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전 연령대에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호는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만약 우크라이나마저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진이 무색할 만큼 토너먼트에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며 사상 첫 결승행이라는 신화를 썼다.

결승행 신화의 배경에는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맞추는 팔색조 전술로 상대방을 괴롭혔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맞춤 전술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정정용 감독은 16강 일본전에서 전반 수비적으로 나서다 후반 포메이션 변화로 1-0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8강전서도 적절한 교체 카드로 세네갈과 명승부를 연출했다.

에콰도르전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선발 명단부터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나타났다. 세네갈전 연장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지친 조영욱-김정민 대신 고재현-김세윤이 선발로 나섰다.

기회를 얻은 고재현-김세윤은 한이라도 풀듯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에서 뛰었다. 지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좌하며 전반부터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 덕에 한국은 전반부터 에콰도르를 몰아쳤다. 결국 전반 38분 최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는 정정용호가 이번 대회에서 최단 시간에 기록한 득점이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콰도르가 맹공을 퍼부었다. 정정용 감독이 적절한 교체 카드로 상대의 흐름을 멈췄다. 후반 9분 김세윤 대신 조영욱을 빼며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가 총공 세를 퍼붓자 정정용 감독은 진짜 승부수가 나왔다. 후반 28분 에이스 이강인을 빼서 체력 안배하고, 박태준을 투입하며 수비 밸런스를 강화했다.

한국은 이강인이 빠진 상황서 남은 20여분을 잘 막아내며 사상 첫 결승행을 매조지었다.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85.html



'날 봐' 이강인, 표정 페이크부터 완벽한 왼발까지 [한국-에콰도르]

  • OSEN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79.html

입력 2019.06.12 05:22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빛을 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터진 최준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정용호는 1983년 멕시코 대회의 박종환호의 신화(대회 4위)를 넘어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전 연령대에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호는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만약 우크라이나마저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진이 무색할 만큼 토너먼트에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며 사상 첫 결승행이라는 신화를 썼다.

결승행 신화의 배경에는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맞추는 팔색조 전술로 상대방을 괴롭혔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맞춤 전술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정정용 감독은 16강 일본전에서 전반 수비적으로 나서다 후반 포메이션 변화로 1-0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8강전서도 적절한 교체 카드로 세네갈과 명승부를 연출했다.

에콰도르전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선발 명단부터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나타났다. 세네갈전 연장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지친 조영욱-김정민 대신 고재현-김세윤이 선발로 나섰다.

기회를 얻은 고재현-김세윤은 한이라도 풀듯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에서 뛰었다. 지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좌하며 전반부터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 덕에 한국은 전반부터 에콰도르를 몰아쳤다. 결국 전반 38분 최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는 정정용호가 이번 대회에서 최단 시간에 기록한 득점이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콰도르가 맹공을 퍼부었다. 정정용 감독이 적절한 교체 카드로 상대의 흐름을 멈췄다. 후반 9분 김세윤 대신 조영욱을 빼며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가 총공 세를 퍼붓자 정정용 감독은 진짜 승부수가 나왔다. 후반 28분 에이스 이강인을 빼서 체력 안배하고, 박태준을 투입하며 수비 밸런스를 강화했다.

한국은 이강인이 빠진 상황서 남은 20여분을 잘 막아내며 사상 첫 결승행을 매조지었다.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85.html




日언론, "이강인 존재감 한국, 남미 챔피언 꺾었다"

  • OSEN


입력 2019.06.12 06:34


[OSEN=강필주 기자]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또 하나의 역사 개척을 눈앞에 두자 일본 언론도 반겼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선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꺾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던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제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의 비제바 스타디움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타투게 됐다.

아시아 국가가 결승 무대에 오른 것은 두 번째다. 지난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에서 일본이 우루과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은 스페인에 0-4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일본 '사커킹'은 "이강인의 절묘한 결승 어시스트로 남미 챔피언을 격파했다"고 전하며 "아시아권에서는 1999년 일본 이후 20년만에 결승 진출이 됐다"고 강조했다.

'풋볼채널'도 "역사적인 쾌거"라며 한국의 결승진출 반겼고 '골닷컴' 일본판도 "한국이 남미 챔피언 에콰도르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닷컴은 "공격하는 한국의 적극성이 눈에 띄었다"면서 "특히 왼쪽 측면 공격에서 에콰도르를 위협했고 그 중심에는 항상 이강인이 있었다. 39분 프리킥 때 이강인이 내준 패스는 완전히 상대 허를 찌른 것이었다"고 매 경기 존재감을 보인 이강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31.html


'결승골' 최준, "이강인이랑 밥도 같이 먹는 사이" [한국-에콰도르]

  • OSEN



입력 2019.06.12 05:43


[OSEN=이인환 기자] "우리는 끝까지 간다. 우승하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터진 최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새로운 역사를 쓰며 사상 첫 결승전에 진출했다. 앞선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꺾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했던 한국이었다.

이제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오전 1시 우치에서 대회 우승을 놓고 타투게 됐다.

우크라이나는 이날 앞서 폴란드 그디니아의 그디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 후반 20분 세르히 불레차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었다.

16강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우크라이나 역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첫 우승을 놓고 양팀이 맞붙게 됐다.

한국은 전반 38분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에 맞춰 침투한 최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결승골의 주인공 최준은 "첫 결승 진출이라 너무 영광이다. 경기 뛴 사람 안 뛴 사람 모두 ‘한 팀’이 돼서 가능했다. 너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최준은 “우리는 소집 때부터 목표가 정말로 우승이었다”면서 “아직 안 끝났다. 한 경기 남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제골 장면에서 보여준 호흡에 대해 최준은 &qu ot;이강인하고 원래 밥을 같이 먹는 사이다. 이번에도 킥 장면서 눈이 잘 맞았다. 강인이 패스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미소를 보였다.

최준은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는 끝까지 간다. 우승하겠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mcadoo@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09.html




정정용의 팔색조 전술...결승 신화 쏘다 [한국-에콰도르]

  • OSEN


입력 2019.06.12 05:22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빛을 발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전에서 전반 38분 터진 최준의 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정정용호는 1983년 멕시코 대회의 박종환호의 신화(대회 4위)를 넘어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이 전 연령대에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호는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은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만약 우크라이나마저 꺾는다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은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에 0-1로 패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대회 초반 부진이 무색할 만큼 토너먼트에 진행될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며 사상 첫 결승행이라는 신화를 썼다.

결승행 신화의 배경에는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있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맞추는 팔색조 전술로 상대방을 괴롭혔다. 특히 토너먼트에서 맞춤 전술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정정용 감독은 16강 일본전에서 전반 수비적으로 나서다 후반 포메이션 변화로 1-0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 8강전서도 적절한 교체 카드로 세네갈과 명승부를 연출했다.

에콰도르전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선발 명단부터 정정용 감독의 지략이 나타났다. 세네갈전 연장전을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지친 조영욱-김정민 대신 고재현-김세윤이 선발로 나섰다.

기회를 얻은 고재현-김세윤은 한이라도 풀듯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앙에서 뛰었다. 지친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좌하며 전반부터 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중원의 왕성한 활동량 덕에 한국은 전반부터 에콰도르를 몰아쳤다. 결국 전반 38분 최준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이는 정정용호가 이번 대회에서 최단 시간에 기록한 득점이 있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콰도르가 맹공을 퍼부었다. 정정용 감독이 적절한 교체 카드로 상대의 흐름을 멈췄다. 후반 9분 김세윤 대신 조영욱을 빼며 변화를 줬다.

에콰도르가 총공 세를 퍼붓자 정정용 감독은 진짜 승부수가 나왔다. 후반 28분 에이스 이강인을 빼서 체력 안배하고, 박태준을 투입하며 수비 밸런스를 강화했다.

한국은 이강인이 빠진 상황서 남은 20여분을 잘 막아내며 사상 첫 결승행을 매조지었다. 정정용 감독의 팔색조 전술이 우승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285.html



이강인, U-20 골든볼 정조준···마라도나·메시가 받은 상

  • 뉴시스


입력 2019.06.12 07:22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이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에 도전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2019 U-20 폴란드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최준(연세대)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선배들이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을 뛰어넘어 마침내 결승에 진출하고야 말았다. 한국 남자 축구의 FIFA 주관대회 결승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결승골을 도우며 활약을 이었다. 이번 대회 4번째 도움이다. 조별리그부터 총 6경기에 출전해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8강과 준결승에서 연이은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유력한 골든볼 후보로 부상했다.

이날도 전반 39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최준의 결승골을 도운 패스가 압권이었다.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정확한 땅볼 패스로 순식간에 에콰도르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최준이 트래핑 없이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할 수 있을만큼 정확하고 차기 좋은 속도로 찔러줬다. 또 전담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프리킥과 코너킥을 선보였고, 개인기는 성인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현란했다. 차원이 다른 면모다.

골든볼은 통상 결승에 진출한 두 국가 중에서 나온다. 우승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활약도가 매우 클 경우 준우승 국가에서 나오기도 한다.

결승 상대인 우크라이나의 다닐로 시칸이 4골을 기록해 득점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세르히 부레트사가 3골 2도움, 포포브는 3골을 넣었다.이강인의 골든볼 경쟁자들이다.

한국에서는 장신 공격수 오세훈(193㎝·아산)이 2골을 넣었다. 결승전 활약과 승패에 따라 이들의 운명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역대골든볼 수상자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1979), 세이두 케이타(말리·1999),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2005)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2007), 폴 포그바(프랑스·2013) 등이 골든볼을 따냈다.

한편, FIFA 주관대회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한국 선수는 2010 17세 이하(U-17) 여자월드컵 우승을 이끈 여민지가 유일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75.html



[현장인터뷰]정정용 감독 "국민들 성원에 이길 수 밖에 없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25.html


입력 2019.06.12 06:07

[아레나루블린(폴란드 루블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정정용 20세 이하 대표팀이 국민들에게 결승 진출의 영광을 돌렸다.

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 대표팀은 11일 밤(현지시각) 폴란드 루블린에 있는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이 도움을 하고 최준이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한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올랐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과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응원해주시고 했던 것이 원동력과 힘이 됐다.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다음은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은

▶늦은 시간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과 선수들이 하나가 됐다. 응원하시고 선수들을 뛰었다. 그것이 원동력이 되고 힘이 됐다. 이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어서 축구팬들과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남은 한 경기와 결승전 최선을 다해서 뛸 수 있도록 준비하곘다. 결승전에 올라가서 너무나 기쁘다. 최선을 다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전한다.

-에콰도르에 대해 평가해달라

▶에콰도르는 공격적으로 강하다. 적절하게 잘 막힌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평가전을 한 번 했다. 그래서 준비를 한 것이 오늘의 승리로 됐다.

-남자 축구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이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있다. 제가 유소년을 담당한 것이 10년이 넘었다. 체계적으로 잡혀가고 있다. 한국 축구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을 통해 충분히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기쁘다.

-이번까지 오면서 가장 힘든 상대는

▶4강까지 올라온 팀들은 다들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에콰도르도 힘들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평가전에서 이겼던 결과를 가져갔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를 했던 것이 잘 맞아떨어졌다. 평가전을 통해 상대의 단점을 찾을 수 있었다. 에콰도르는 결정력에서 조금 모자랐을 뿐이다. 전체적으로는 우리 팀보다 경기를 더 잘했다.

-후반에 이강인 선수를 불러들였다.

▶전략적인 전술을 생각은 했다. 전반에 허리에 새로운 선수가 두 명이 들어갔다. 고재현과 김세윤이다. 한 쪽으로 몰아넣은 다음에 고재현으로 하여금 프레싱을 하려고 했었다. 선수들에게 몇가지를 얘기했다. 만약에 득점을 하면 변형된 포메이션으로 해서 지키는 축구를 하려고 했다. 그 중에 하나가 강인이 빼는 것을 생각했다. 수비적으로 하다보면 조금 더 뛰는 선수가 필요했다. 아웃오브플레이 상에서 물어보고 상태를 확인했다.

-축구 지능이 높은 선수들이 많던데

▶대표팀은 소집하는 기간이 길지 않다. 전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작년 챔피언십 본선에서는 전술노트를 나눠줬다. 이해하게 했다.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이해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이미지트레이닝을 하게 했다. 훈련이 끝나면 부족한 부분들을 동영상으로 수정 보완 발전시켰다.

-전반부터 몰아쳤는데

▶이왕 하는 것 라인을 끌어올려서 시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대는 팀 특성상 프레싱보다는 내려서서 하는 부분이 있다. 볼점유율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두 가지를 이야기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해하고 숙지했다. 자신감을 가졌다.

-최고 성적을 냈다. 부담이 컸나

▶경기에서 뒷 일을 생각하지 않았다. 오늘 경기만을 생각했다. 뒷 경기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당연히 최고 성적을 냈지만 아직 실감을 나지 않는다. 한경기 한 경기만 신경썼다. 이강인은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써야했다. 체력적인 문제도 있다. 프리롤을 서면 라인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까지 온 선수들은 제가 볼 때 더 높은 곳, 더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대회가 끝나고 나면 선수들 개인개인이 한두단계 점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플레이가 독특한데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2/20190612003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