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5.22 18:34
한국형 차세대 원전 APR1400이 미국의 최종 설계인증을 위한 법제화 마무리 절차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22일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관련 법안이 미 연방관보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은 앞으로 30일간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다. 공청기간 특별한 반대의견이 없으면 APR1400은 최종 설계인증을 취득한다.
한수원은 22일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관련 법안이 미 연방관보에 게재된다고 밝혔다. 관련 법안은 앞으로 30일간 대중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친다. 공청기간 특별한 반대의견이 없으면 APR1400은 최종 설계인증을 취득한다.
![](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905/22/2019052202798_0.png)
이번 연방관보 게재는 법제화 과정의 일부다. 한수원측은 "이르면 7월말쯤 설계인증 취득
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12월 APR1400에 대한 표준설계인증을 신청했다. NRC는 2015년 3월 심사에 들어갔고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인증을 허가했다. 미국의 최종 설계인증을 받으면 앞으로 미국에서 원전 건설에 참여할 때 표준설계를 제외한 건설 부지의 특성을 반영하는 안전성에 대해서만 심사를 받으면 된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 12월 APR1400에 대한 표준설계인증을 신청했다. NRC는 2015년 3월 심사에 들어갔고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인증을 허가했다. 미국의 최종 설계인증을 받으면 앞으로 미국에서 원전 건설에 참여할 때 표준설계를 제외한 건설 부지의 특성을 반영하는 안전성에 대해서만 심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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