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0-06 07:58
[헤럴드경제]‘인생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20대 여성의 웃픈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메트로 등 영국언론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20대 직장 여성의 엄청난 실수를 소개했다.
사연은 이렇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있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스냅챗’(Snapchat)을 통해 공개된 이 사연은 한 직장여성이 남자 상사에게 사진을 잘못 보내면서 일어났다. 이 여성은 자신의 가슴을 드러낸 사진과 함께 “당신이 이번 주말에 빼먹은 일이 무엇이냐?”는 문자를 보냈다.
누가봐도 자극적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내용. 당초 그녀는 이 문자를 남자친구에게 보낼 계획이었으나 다른 사람도 아닌 직장 상사에게 실수로 누드 사진을 보내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
더욱 황당한 것은 사진과 문자를 전송받은 직장상사의 다음과 같은 답변이다.
“안녕. 아마 나에게 이 사진을 보내려 한 것 같지는 않지만 부디 조심해 주기바란다. 나는 당신의 직장상사다”
듣기만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내용이다.
메트로는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다음날 두 사람은 어색하게 함께 일할 것 같다”면서 사연을 마무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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