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7.20 11:09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율은 지난주 21%에서 4%포인트 오른 25%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율은 지난주 21%에서 4%포인트 오른 25%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앞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1차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5월 첫째주 83%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뒤인 6월 둘째주에는 79%를 기록했고, 그 뒤 5주 연속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율은 6월 둘째주 12%에서 지속적으로 늘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안보 정책’(이상 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6%)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최저임금 인상’(15%),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 인상’, ’난민 문제’(이상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을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비율은 지난주 6%에서 이번주 15%로 뛰어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처럼 6월 둘째주 조사(56%) 이후 지 속적인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정체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10%로 정의당과 동률로 집계됐고, 바른미래당은 6%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4%, 무당층은 2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은 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안보 정책’(이상 14%),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6%)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1%), ‘최저임금 인상’(15%), ‘대북 관계/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 인상’, ’난민 문제’(이상 3%) 등을 이유로 꼽았다. 최저임금 인상을 부정 평가 이유로 꼽은 비율은 지난주 6%에서 이번주 15%로 뛰어올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지지율처럼 6월 둘째주 조사(56%) 이후 지 속적인 하락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은 정체하는 모양새다. 한국당은 10%로 정의당과 동률로 집계됐고, 바른미래당은 6%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4%, 무당층은 2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7/20/2018072001228.html
'국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천석 칼럼] '대통령의 낙하산' (0) | 2018.07.21 |
---|---|
세금으로 최저임금 후폭풍 돌려막기…근로장려금 100만 자영업자 가구 혜택 (0) | 2018.07.21 |
최저임금으로 文 지지율 떨어진 날, 박원순은 靑에 “임대료 통제권 달라” (0) | 2018.07.19 |
최저임금에 文 지지율 급락…약속 어긴 朴·MB도 후폭풍 경험 (0) | 2018.07.19 |
안희정 측근 “김씨가 서울서 자고 간다며 직접 호텔 예약” (0) | 2018.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