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위만 확정된 상황, 1~9위는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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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만 확정된 상황, 1~9위는 끝까지 간다

Shawn Chase 2015. 10. 1. 18:25

10월에도 현재 진행형
KBO리그 순위싸움

출처: http://live.media.daum.net/sportsvod/kborank

믿을 수 없게도

떡국 먹었던 새해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월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믿기 어렵지만

KBO리그의 순위 싸움이

'아직도'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죠.

10월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KBO리그 순위 경쟁에서

확실하게 단언컨대 말할 수

있는 사실들은!

KBO리그 막내 'kt 위즈'가 10위가 확정이라는 것과

출처 이미지 공유

롯데의 가을야구 희망은 확실히 사라졌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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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단 가을야구는

'삼성-NC-넥센-두산'

4팀은 확정이라는 것!

이 3가지 밖에 없네요(..)

10월 1일 기준 KBO리그 순위

즉 이 순위표는 10위 kt를

빼고는 언제든지 바뀔 수가

있다는 사실...!!!!

마지막까지 팬들 긴장하라고!

리그 막바지라고 관심 식지 말라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의 KBO리그

순위 싸움 포인트를 정리해봤습니다.

흔들리는 1위?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은 가능할까

삼성의 한국시리즈 직행은

야구팬 대부분이 기정사실처럼

생각하고 있었죠.

마치 '여름에 대구는 엄청 덥다'

뭐, 이런 것 처럼 당연한 느낌..

유일하게 가능성이 엿보이던

NC도 사실 '2위'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빨리 샴페인을 찾아댔던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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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한입미디어 · [직구와 조크볼] 한마디 한마디

한화에게 18점을 내주며 4연패 늪에 빠진 삼성과 출처 : Daum스포츠 · [H/L] '시즌 최다 18득점' 한화, 삼성 상대로 홈 최종전 완승 [KBO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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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이젠 겨우 1.5게임 차이인 두 팀!

WBC고 월드컵이고

올림픽이고.. 경기만 시작하면

함께 시작되는 '경우의 수'를

한번 따져 봅니다.

마지막 정규 시즌 경기가

삼성은 3경기가 남았고

NC는 4경기가 남았죠!

경우의 수 1.

삼성은 2승1패를 기록하면

87승57패(.604)

이 때 NC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 한다면

86승56패2무(.606)로

순위 역전!!

경우의 수 2.

삼성이 1승2패를 한다면?

NC는 3승1패만 해도 역전!

경우의 수 3.

NC가 남은 경기에서 5할(2승2패)에

머물 경우, 삼성은 1승만 건져도

한국시리즈 확정입니다.

혹 NC가 만약 1승3패 이하로

막판 스퍼트를 내지 못한다면

스스로 자격을 놓치게 되겠죠.

현재 시점에서 NC는 자력으로는

우승이 불가능하나, 삼성의 성적에

따라 창단 후 첫 정규시즌 1위를

넘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과 최근의 연패로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는 삼성이

1위 자리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요?

이건 끝이 안 보이는 싸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 3위 쟁탈전

준플레이오프 직행권이

주어지는 3위는 어찌보면

1위와 5위 싸움보다

더 답이 없는 싸움 중입니다.

공동 3위인 두산과 넥센!

똑같은 76승, 똑같은 64패!

경우의 수를 따지는게 의미가

딱히 없을 정도로 한경기 한경기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굳이 따지자면 넥센이 약간

유리한 위치에 있긴 합니다.

넥센의 무승부 덕분에 두산은

무조건 넥센보다는 1승을 더 해야

3위로 나갈 수 있으니까요!

'3위 싸움' 보단 '4위 안하기 싸움' 중 인 두 팀, 가장 억울할 '4위'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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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한입미디어 · [직구와 조크볼] 마트에서

5위 싸움 지겹다?
하지만 끝까지 모른다!

8월부터 계속 되고 있는

5위 '와일드카드' 싸움!

10월이면 확정되겠지 했지만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이제 그만해, 지겨워..

설레발 그만, 희망고문 그만 -

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서 대체 누가될까..

라고 궁금해하는 분들도

역시나 많으시죠?

어제의 대패로 롯데가 5위 싸움에서

탈락한 가운데, 막판까지 모르겠는

5위 싸움 경우의 수를 다시 한 번

따져 보기로 합니다!

10월에도 이 세팀이 아웅다웅 하고 있을 줄이야..

경우의 수 1.

SK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자력으로

5위 확정, 가을야구 고고!

경우의 수 2.

SK가 2승1패를 거두면?

한화는 남은 3경기 모두 이겨도 탈락,

대신 KIA는 남은 5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가을야구가 가능해집니다.

네, 가능은 한데 5전 전승이요..

경우의 수 3.

SK가 1승2패를 할 경우!

한화는 3전 전승을 하면 SK를

앞지르고 가을야구 고고싱이

가능해집니다. KIA도 4승1패

이상을 쌓는다면 노려볼만 합니다.

하지만 SK의 기세가 요즘 장난 아니죠? 어제도 LG를 가뿐히 이김! 출처 : Daum스포츠 · [H/L] '정상호 4타점' SK, LG 꺾고 5위 굳히기 [KBO리그]

한화와 KIA는 남은 경기 중

한 번의 패배가 5위 싸움에서

탈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매 경기가 정말 중요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을 활활 태우며 5위

자리를 차지 할 팀은 대체

어디일까요! 끝까지 지켜봅시다!

9위는 LG가 확정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너, 롯데..

'대재앙 우려' 롯데, 9위 추락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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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싸움을 하던 팀이 단숨에 9위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30일 KIA전 패배 후 롯데는 8위. 9위 LG와 승차는 고작 2경기다. 최근 LG의 상승세가 무섭다. 여기에 마지막 경기가 LG와의 맞대결이라 패배시 승차 1경기가 금세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LG는 1무승부의 롯데보다 무승부수가 1개 더 많아 승률 싸움에서 유리할 수 있다.

이 상황에서 6등이든, 7등이든, 8등이든, 9등이든 뭐가 중요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이렇게 시즌 막판 최악의 분위기를 연출한다면 그 후유증이 다음 시즌까지 이어진다. 팀 분위기가 망가진 채 새 시즌을 준비한다는 자체가 치명타다.관련기사 : 스포츠조선 · '대재앙 우려' 롯데, 9위 추락 걱정해야 한다

분명히 저 위에서 5위 싸움을

하고 있었던 롯데였는데 가을야구

탈락을 확정 지으면서 갑자기

9위 싸움에 나타났습니다.

어제까지 가을야구 꿈 꾸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경우의 수 1.

LG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이기면

66승76패2무(.465)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는데요!

롯데는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은

거두어야 이런 '9위 탈출'을 염원하는

LG의 추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경우의 수 2.

만약 롯데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롯데는 65승78패1무(.455)가 되서

LG가 3승1패를 한다면 롯데와 8-9위

순위 싸움을 뒤집을 수 있게 되어버리죠!

리그가 완벽하게 끝날 때 까지는

완벽한 순위를 알 수 없게

되버린 혼전의 KBO리그!

이 순위 싸움에서 마지막에 웃고

승전보를 두드릴 팀은 어디일까요?

다음스포츠와 함께

끝까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끝없는 순위 싸움도

가을야구도 역시

다음스포츠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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