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태양광 발전

프랑스 마크롱, 탈원전 공약 '스톱'

Shawn Chase 2017. 12. 19. 17:36

김선엽 기자  

입력 : 2017.12.19 03:12

"탄소배출 가장 적은 게 원전, 신재생에너지는 출력 불안정"
원전 단계적 축소 계획 보류


에마뉘엘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올 5월 대선 당시 공약했던 '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공영방송 프랑스2 인터뷰에서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독일의 탈(脫)원전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마크롱 정부는 지난 7월 세계 최고 수준인 71%의 원전 비중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5년까지 50%로 낮추겠다는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가동 원전 58기 중 노후 원전 17기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었다.

그는 "프랑스와 유럽, 그리고 국제사회의 최우선 해결 과제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 "라고 했다. 또 "원전은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운 에너지원"이라면서 "신재생에너지는 출력이 불안정한 에너지원이어서 원전을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의 탈원전에 대해서도 "독일은 원전 가동을 중단하면서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하면서 "그들은 많은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했지만 화력발전소 가동을 대거 재개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늘렸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0289.html


원전 비중 1위 프랑스 "독일식 탈원전 따르지 않겠다"


입력 : 2017.12.19 03:04

"탄소 감축·석탄발전소 폐쇄 집중"
현재 71% 수준인 원전발전 비중 2025년까지 50%로 낮추는 계획 당분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

獨, 탈원전 후 신재생 늘렸지만 안정적인 전력공급문제 우려해 석탄발전 비중 줄이지 못해


17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영방송 프랑스2 뉴스에 출연해‘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17일(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공영방송 프랑스2 뉴스에 출연해‘원자력 발전의 단계적 축소’를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프랑스2


미국이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선언한 이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이끌고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원전 비중을 축소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뒤집고 원전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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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공영방송인 프랑스2 TV 인터뷰에서 "프랑스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석탄 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것"이라면서 "탈(脫)원전 선언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이 늘고 있는 독일의 예를 따르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프랑스, 유럽, 국제사회의 최우선 해결 과제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이라며 "원전은 탄소 배출을 가장 적게 하면서 전력을 생산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전력 생산이 불안정해 원전을 대체할 수 없다"고 했다.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전력 생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원전을 줄여 나가면 독일처럼 이산화탄소를 대거 배출하는 석탄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7월까지만 해도 마크롱 정부는 '원전 단계적 축소안'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는 지난 정권인 사회당 정부로부터 계승한 정책으로, 가동 중인 58기 원자로 중 17기를 폐쇄해 현재 프랑스 전체 전력 생산의 71%에 이르는 원전 비중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겠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원자력안전청(ASN)의 판단을 기다릴 것"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일부 원전을 폐쇄할지 현대화할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현재 프랑스 최고령 원자력 발전소인 페센하임 원전만 2018년 말 폐쇄가 확정된 상태다. ASN은 2020∼2021년쯤 가동 중인 프랑스 원전 57기의 수명 연장 등에 대한 최종 판단을 내릴 방침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당분간 원전 축소를 시행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ASN의 결론이 나오면 축소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하겠다는 뜻이다. 앞서 원전 반대론자인 니콜라 윌로 환경장관도 지난달 7일 전력 수급 차질과 환경 악화 우려 등을 이유로 원전 축소 계획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간 르피가로는 "원전 축소 정책이 마크롱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기후변화 대응과 상충하면서 프랑스 정부가 신중론으로 방향을 튼 것"이라고 했다.


프랑스의 전력 구성 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를 계기로 '탈(脫)원전'을 선언했다. 그해 원자로 17기 중 노후 원자로 8기를 즉각 폐기했고, 남은 9기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 원자력발전 중단으로 발생한 전기 부족분은 풍력·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1~2016년까지 독일의 원자력발전 비중은 17.6%에서 2016년 13.1%로 크게 줄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같은 기간 20.1%에서 29.5%로 늘어났다.

문제는 석탄 발전 의존도였다. 2011년 독일 전력 생산 중 42.9%를 차지했던 석탄 비중은 2013년 45.2%까지 늘었다가 2016년 40.1%로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량은 2011년 약 230TWh(테라와트시)에서 2016년 234TWh로 오히려 증가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2011년 8억 1300만t에서 2015년 7억9100만t으로 줄었지만, 2016년 8억200만t으로 다시 반등했다. 로이터는 "독일은 전 세계에서 석탄 생산 규모 7위를 차지하는 나라"라며 "정치권이 관련 업계의 고용 문제와 노조의 반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문제를 우려해 석탄 발전 비중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탄광·에너지 노조 총회에 참석해 "기후변화협약 이행과 현행 에너지 산업의 균형점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탈석탄'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마 크롱 대통령은 지난달 독일 본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1년까지 석탄 화력발전을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했지만, 메르켈 총리는 석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못했다. '2020년까지 1990년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겠다'는 기존 목표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렵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0293.html



탈원전국가들이 친환경 발전설비나 경비가 원전의 몇배가 든다는것을 체험하고 다시 원전으로 선회하는 사례는 프랑스까지 갈것없고 일본과 중국만 봐도 알수 있는 일이다. 일대일로를 따라할거면 중국의 원전계획을 들여다 봐야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0293.html


대통령 뽑는 선거지 공약 뽑는 선거냐? 국가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일은 대통령 공약으로 정한다는 법이라도 있느냐? 세종시도 그렇고 탈원전도 그렇고... 대통령후보들의 경쟁적 선심성 약속, 선동적 공약으로 나라 망친다. 지금 판도라 보고 눈물 흘린 탈원전 공약 때문에 나라의 장래가 망가지고 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0293.html


원전 비율이 71%로 세계 으뜸인 프랑스이니 조금 원전 비율을 낮추어도 된다. 그러나 비용은 수력발전 다음으로 저렴한 것이 원전이다. 우리나라 원전을 포기하면 전국토를 태양전지판으로 덮어야 하고 흐린 날, 장마철을 대비하여 예비 석탄이나 석유발전소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문통아, 무식하면 공부 좀 하거라!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9/20171219002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