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원섭 기자
입력 : 2015.09.10 10:51 | 수정 : 2015.09.10 11:40
기혼자 간의 혼외(婚外) 만남을 주선하는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에서 노골적인 성매매가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트의 첫 화면에는 ‘인생은 짧습니다. 바람을 피우세요’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여성 회원들이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올려놓은 프로필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금전 제공을 요구하고 있고 남성 회원들도 여기에 응하고 있다”며 “많은 경우 성관계와 금전 제공의 맞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공개한 여성 회원 프로필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저는 27살 168센티미터 48킬로그램 용돈부족으로 이 곳에 온 것’이라는 글이 붙어있었다. 다른 여성 회원들의 프로필에는 ‘배우와 모델일 하고 있습니다. 167, 49의 슬림하고 청순한 이미지. 여유 있는 분 뵙고 싶습니다’ ‘허용되는 성향 및 만남-약간 변태적인 재미, 강한 스태미너, 돈 많은 중년을 찾음’ 등의 자기 소개도 등장했다. 속옷 차림 사진에 ‘163에 53, 24세, 스폰서를 찾고 있는 섹시한 여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 회원도 있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는 남녀 회원 간 성매매 흥정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회원이 ‘30(만원)+알파, 알파는 만나보시고 결정해도 괜찮아요’라고 성매매 가격을 먼저 제안하자 남성 회원이 ‘네 좋아요’라고 하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은 10일 국정감사에서 “여성 회원들이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올려놓은 프로필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금전 제공을 요구하고 있고 남성 회원들도 여기에 응하고 있다”며 “많은 경우 성관계와 금전 제공의 맞교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배 의원이 공개한 여성 회원 프로필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뒷모습 사진과 함께 ‘저는 27살 168센티미터 48킬로그램 용돈부족으로 이 곳에 온 것’이라는 글이 붙어있었다. 다른 여성 회원들의 프로필에는 ‘배우와 모델일 하고 있습니다. 167, 49의 슬림하고 청순한 이미지. 여유 있는 분 뵙고 싶습니다’ ‘허용되는 성향 및 만남-약간 변태적인 재미, 강한 스태미너, 돈 많은 중년을 찾음’ 등의 자기 소개도 등장했다. 속옷 차림 사진에 ‘163에 53, 24세, 스폰서를 찾고 있는 섹시한 여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 회원도 있었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채팅 서비스는 남녀 회원 간 성매매 흥정에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 회원이 ‘30(만원)+알파, 알파는 만나보시고 결정해도 괜찮아요’라고 성매매 가격을 먼저 제안하자 남성 회원이 ‘네 좋아요’라고 하는 등의 대화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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