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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 3.0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로 美 공략 나서

Shawn Chase 2017. 6. 15. 01:37

황민규 기자


입력 : 2017.06.14 11:00

삼성전자 (2,268,000원▼ 2,000 -0.09%)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7(Infocomm 2017)’에서 타이젠 3.0 운영체제를 탑재한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를 공개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17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향상된 그래픽 엔진과 하드웨어를 내장해 더 빠른 응답 속도와 화면 로딩으로 화려한 영상도 끊김 없이 재생이 가능하며, 웹 그래픽 성능 향상으로 화려한 광고 영상이 필요한 매장에 적합하다. 또 HTML5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를 지원해 보다 폭넓은 호환성과 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군을 전시한다./ 삼성전자 제공


타이젠 3.0을 탑재하면서 보안 성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녹스(KNOX)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외부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다중 계층 보안 솔루션(Multi Layer Security Solution)으로 하드웨어, 타이젠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등을 보호해 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2017에서 타이젠 3.0이 탑재된 QLED 사이니지와 LED사이니지인
IF 시리즈 등 다양한 사이니지 제품을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QLED 사이니지는 삼성전자가 올 초 CES 2017에서 공개한 QLED TV의 최첨단 신소재 메탈 퀀텀닷 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55인치, 65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이 제품은 퀀텀닷에 최적화된 패널과 영상 기술, 컬러볼륨 100%를 구현해 어떤 위치에서나 일관된 색상을 표현해 준다.

LED 사이니지 IF시리즈 3개 모델(P1.5, P2.0, P2.5)은 설치와 서비스가 전면과 후면에서 동시에 가능해 편리하고,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능을 지원해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리테일 시장을 대상으로 한 XPB(eXternal Prismview Box) LED 사이니지(P6/P10/P16/P20)는
하드웨어부터 전용 CMS(Contents Management Solution)까지 올인원 타입으로 구성돼 있어
설치, 사용이 쉽고 편리한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인포콤 기간 동안 지난해 인수한 세계적인 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과 세미나를 진행해 하만의 다양한 AV 컨트롤 솔루션과 사이니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B2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4/2017061401016.html?right_ju#csidx0e1d29a4314d14f95bf0cc4ae7a9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