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공항

세상에서 가장 큰 비행기 ‘스트라토런치’ 공개

Shawn Chase 2017. 6. 4. 01:47

뉴시스입력 2017-06-03 08:11수정 2017-06-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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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Main/3/all/20170603/84700067/1#csidxe49aec0d98ecc3c88269b884eab0b45



지구상에서 가장 큰 비행기인 ‘스트라토런치’가 공개됐다.

AP는 지난달 31일 고지대에서 우주로 로켓을 발사하기 위해 개발된 스트라토런치(Stratolaunch)가 시험비행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모하비 사막에 있는 격납고에서 나와 위용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스트라토런치는 지난 2011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공동 설립자인 폴 G. 알렌이 투자해 개발됐다.  

스트라토런치는 두개의 동체 사이에 있는 날개 중앙에 부착된 세개의 로켓을 발사하는 역할을 한다. 로켓이 풀리면서 엔진에 불이 붙고, 작은 위성을 지구의 궤도까지 올릴 수 있다.  

스트라토런치의 장점은 수많은 공항을 사용할 수 있고 날씨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발사가 더 수월해 졌는다는 점이다.  

스트라토런치는 현존하는 항공기 중에 크기가 가장 크기도 하다.

총 날개 길이만 117m로 미국 미식축구장의 길이보다 길다. 나란히 붙어있는 두개의 동체는 72.5m에 달한다. 흔히 볼 수 있는 항공기 중 에어버스 A380의 날개길이는 80m다. 

스트라토런치의 무개는 22만6800Kg 정도이며, 11만3400Kg의 연료를 운반할 수 있다. 최대 하중은 58만9676Kg이다. 보잉747 기종과 동일한 6기종 엔진으로 구동된다.

한편 스트라토런치는 6개의 연료탱크에 연료를 주입할 때 제대로 밀봉이 되는지와 관련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스트라토런치는 오는 2019년 첫 발사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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