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日만행 사진 전시..김무성 "아베가 봐야하는데"

Shawn Chase 2015. 8. 30. 07:38

채널A | 입력 2015.08.29. 20:24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참석에 맞춰 한국과 중국의 우호 분위기는 어느때보다 뜨거운데요.

여당 대표도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윤정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독립투사들이 공개처형을 당하고, 부모를 잃은 아이가 서럽게 울고 있는 흑백사진엔 일본의 참혹한 만행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사진전을 둘러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아베 총리가 한 입으로 두 말을 한다며 비겁한 모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아베가 이런 것 좀 봐야 돼."

김 대표가 한중 공동 행사장을 찾은 건 오늘이 경술국치 105주년이기도 하지만, 박 대통령의 방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도 한중 양국간 우애를 강조하며 다음 주에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 추궈홍 / 주한 중국대사]
박 대통령은 중국이 가장 먼저 초청하고 또 가장 중시하는 귀빈 중 한 분입니다.

한편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만해 한용운 탄신 13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친일의 역사를 청산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복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정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