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6.20 18:44
삼성SDI와 LG화학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했다. 양사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가 20일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업체’ 31곳을 발표한 가운데 삼성SDI와 LG화학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중국 정부의 배터리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받지 못한다. 양사는 지난해 중국 난징과 시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앞서 삼성SDI와 LG화학의 주요 경쟁사인 BYD를 포함한 중국 업체들은 3차에서 인 증을 통과했다.
향후 중국 정부의 인증 방식이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동력전지 업계 규범조건'을 내놓은 데 이어 3차 심시 직후인 올해 4월 인증 기준을 강화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탈락 원인은 아직 통보 받지 못했다”며 “5차 심사 때 필요한 서류와 내용을 보완해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배터리 인증을 통과하지 못한 기업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받지 못한다. 양사는 지난해 중국 난징과 시안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인증을 받지 못할 경우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업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 앞서 삼성SDI와 LG화학의 주요 경쟁사인 BYD를 포함한 중국 업체들은 3차에서 인 증을 통과했다.
향후 중국 정부의 인증 방식이 까다로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동력전지 업계 규범조건'을 내놓은 데 이어 3차 심시 직후인 올해 4월 인증 기준을 강화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탈락 원인은 아직 통보 받지 못했다”며 “5차 심사 때 필요한 서류와 내용을 보완해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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