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北,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자축…'축제 분위기'

Shawn Chase 2016. 2. 7. 23:08

이동은 TV조선 기자



입력 : 2016.02.07 21:17


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7일 오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광명성 4호가 궤도에 진입했다”고 주장한 북한은 이날 전방위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선중앙TV 간판 앵커 리춘히가 TV에 등장했고, 위성발사 축하 노래까지 만들어 하루종일 틀어댔다.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은 과학기술 중시정책의 결실이며 국방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북한은 이른바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자축했습니다, 전방위적으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조선중앙TV 간판 앵커 리춘히가 등장했고, 위성발사 축하 노래까지 만들어 하루종일 틀어댔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미사일 발사 성공 보도는 간판 아나운서인 리춘히가 맡았습니다.

리춘히 / 조선중앙TV 아나운서
"전체 조선인민에게 다시 알려드립니다. 주체 105년 2월 7일 낮 12시부터 특별 중대보도가 있겠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광명성 4호가 발사되어 나가는 모습을 직접 참관했습니다. 발사가 성공한 이후에는 관측소 안에서 김정은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선중앙TV
"위대한 김정은 동지와 존엄높은 우리 당,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드리는 가장 깨끗한 충정의 선물이다."

조선중앙TV는 광명성 4호를 발사 9분46초 만에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주장했 습니다.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은 과학기술 중시정책의 결실이며 국방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위성 발사 성공을 자축하는 노래까지 틀었습니다.

조선중앙TV
"이 경사가 뉘덕이냐 장군님께 감사 드리세 큰절 올리세."

조선중앙TV는 앞으로도 위성들을 더 많이 쏘아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우리 軍, 북한 미사일 발사 6분 만에 놓쳤나



입력 : 2016.02.07 14:25 | 수정 : 2016.02.07 20:46


북한이 7일 오전 9시30분(북한시각 오전 9시)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로켓) ‘광명성호’가 발사 6분 만에 우리 군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우주 궤도에 정상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두고 군이 북한 미사일 궤적을 놓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 1분여 만인 오전 9시31분, “동창리에서 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은 공중에서 조기경보통제기, 해상에서 이지스함 레이더, 지상에서 그린파인 레이더를 동원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왔다. 군은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에 포착된 궤적 등을 분석해 이것이 미사일이라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국방부는 발사 2분 후인 9시32분 미사일의 1·2·3단 추진체 중 1단 추진체가 분리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1·2·3단 추진체로 구성돼 있는데, 발사 이후 1단→위 성 덮개(페어링)→2단→3단 순으로 분리해 무게를 줄이면서 추진력을 높인다.

국방부는 11시쯤 “오전 9시33분 43초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 남쪽 790km 떨어진 제주도 서남방 고도 386km 부근에서 미사일의 위성 덮개가 분리됐다면서 이후 9시 36분쯤 북한 미사일 전체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은하3호’를 발사했을 당시 우리 군은 제주도 남쪽에 이지스함을 배치해 북한 미사일이 오키나와 인근 상공까지 날아가는 걸 탐지했었다. 군은 이번에도 비슷한 위치에 이지스함을 대기시켜 놓았다고 한다. 이지스함에 탑재돼 있는 SPY-1D 레이더는 탐지 거리가 최대 1000㎞로, 군 당국의 설명대로라면 레이더 탐지 거리 내에서 북한 미사일이 사라졌다는 얘기가 된다.

이 같은 군의 공식 발표와 관련해, 미사일·로켓 전문가들 사이에선 북한 미사일이 공중에서 폭파해 실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러나 낮 12시10분쯤 “한·미가 공동으로 평가한 결과 북한의 발사체가 우주 궤도에 정상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보다 조금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 매체들은 미국 국방성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미사일이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국책기관의 한 미사일·로켓 전문가는 “미사일 경로와 1단 추진체 낙하 지역, 우주에 진입하는 데 걸린 시간 등을 종합해 볼 때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지난 2012년 12월 쏘아올린 은하 3호와 비슷한 궤적을 그리고 날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이 이번에 발사한 북한 미사일 궤적을 놓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의 레이더에서 북한 미사일이 소실된 이유에 대해 “지금 분석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미사일 발사 장면 지켜봐



입력 : 2016.02.07 14:18 | 수정 : 2016.02.07 14:31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7일 오전 평북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을 방문, 장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이 건물 난간을 잡고 하늘 위로 솟아오르는 미사일을 바라보는 뒷모습 등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밖에도 김정은이 실내 관제시설에서 미사일 발사를 기다리는 모습, 미사일이 점화돼 하늘로 솟아오르는 장면, 김정은이 실외로 나가 고개를 뒤로 젖힌 채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발사가 성공한 뒤 김정은과 간부들이 환호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들을 보도했다.

정부 당국자는 "2012년 4월처럼 만에 하나 미사일 발사가 실패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는 게 다소 의외"라며 "그만큼 이번 발사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만한 정치적 이유가 있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TV 캡처




北 장거리 미사일 사거리 1만3000여km…美본토 서부까지 타격 가능할듯




입력 : 2016.02.07 15:27 | 수정 : 2016.02.07 15:31


연합뉴스 제공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된 위성체가 위성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북한의 미사일 타격능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사거리가 1만3000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궤도에 진입했던 미사일을 지구로 다시 들어오게 하는 ‘재진입체 기술’ 등이 보완된다면, 북한이 미국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에 탑재된 위성체는 2012년 12월 은하 3호에 이어 이날도 위성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북한도 이날 중대발표를 통해 장거리 로켓 발사를 통해 '광명성 4호'를 위성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사된 ‘광명성 4호’는 2012년 12월 은하 3호에 비해 성능이 개선됐을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추정 중이다. 발사대 길이가 50m에서 67m로 늘어났기 때문에 발사체의 추진력이 향상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때문에 사 거리가 1만3000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의 은하 3호의 사거리 1만여㎞로는 미국 서부까지만 타격할 수 있지만, 사거리가 1만3000여㎞로 늘어나면 미국 동부도 타격이 가능하다.

아울러 위성체의 탑재 중량도 은하 3호는 100㎏에 불과했지만, 이번에는 ICBM급으로 평가할 수 있는 500㎏ 수준으로 늘었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입력 : 2016.02.07 09:33 | 수정 : 2016.02.07 18:46




북한이 7일 오전 9시30분(북한 시각 오전 9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로켓)을 발사했다. 지난 1월6일 4차 핵실험을 한 지 32일 만이다. 군 당국은 현재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를 분석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전 9시31분 우리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레이더에 (미사일의) 항적이 포착됐다”며 “9시32분쯤 미사일로 식별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발사 직후 레이더 탐지에 시간차가 생기는 점을 미뤄 발사 시각을 9시30분으로 추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전 9시36분쯤 위성 덮개(페어링)가 분리돼 레이더에서 없어진 것을 또다른 이지스함인 유성룡함에서 파악했다”고 말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은 1·2·3단으로 구성되는데 1단 분리 후 2·3단이 분리되기 전에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무게가 무거운 위성 덮개를 먼저 떼어낸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사일은 제주도 서남방 방향으로 발사됐다”며 “1단 추진체는 오전 9시 32분 270여개로 폭발 돼 위성 덮개보다 먼저 분리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를 분석중이다. 북한의 1·2단 추진체는 우리 레이더망을 벗어나 비행하기 때문에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

북한은 지난 2일 국제해사기구(IMO)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에 8~25일 사이 미사일을 쏘겠다고 통보했으나, 6일 “7~14일 발사하겠다”고 변경했다. 군 당국은 8~9일 동창리 일대 기상이 좋지 않아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8일은 설 명절이고 9일은 미국에서 수퍼볼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볼 때 10일 이후에나 발사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국제사회에 핵 능력을 과시하는 홍보효과가 적을 것이라고 북한은 판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평화적 목적의 위성(광명성)을 쏘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우리 군당국과 국제사회는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개발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날 전까지 북한 미사일의 발사 임박 동향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 북한은 동창리 발사대를 확장하고 대형 이동식 조립건물 등 대규모 신규 시설을 만들면서 기습적인 발사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발사대에서 미사일의 1·2·3단 추진체를 조립했 으나 이 공사를 통해 북한은 발사장 한쪽 끝에 만들어진 대형 조립식 건물 안에서 1·2·3단 로켓을 조립한 뒤 발사대까지 이동, 야간에 발사대에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또 24시간 발사대에 가림막을 설치해 정찰위성 등으로 추적하기 어렵게 했다.

한편 국토부와 해수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항공기·선박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일지




입력 : 2016.02.07 10:07


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7일 오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군은 현재 북한 미사일 발사 시점을 이날 오전 9시30분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군의 ‘이지스 함’인 세종대왕함은 발사체의 항적을 9시 31분 최초 포착했으며, 미사일이라고 식별된 것은 9시 32분쯤이었다.

군 관계자는 “레이더에서 미사일이 사라진 시간은 오전 9시 36분쯤”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북한이 1998년 첫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이후 현재까지의 미사일 관련 일지.

▲1998년 8월 31일 = 北,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서 대포동 1호(백두산 1호) 발사.

▲2009년 2월 24일 = 北, 시험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은하 2호'로 쏘아올릴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4월 4∼8일 로켓 발사 예고.

▲2009년 4월 5일 = 北,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은하 2호 로켓 발사. 조선중앙통신, "광명성 2호 궤도 진입" 발표.

▲2012년 3월 16일 = 北, 광명성 3호 탑재 '은하 3호' 4월 12∼16일 발사 예고.

▲2012년 4월 8일 =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기지에서 외신기자에게 은하 3호 로켓 공개.

▲2012년 4월 13일 = 北, 은하 3호 발사. 발사 135초만에 백령도 상공서 폭발. 조선중앙통신 "광명성 3호, 궤도진입 성공 못했다" 발표.

▲2012년 12월 1일 = 北, '광명성 3호' 2호기를 은하 3호에 실어 10∼22일 발사한다고 발표.

▲2012년 12월 4일 = IMO "北, 1단계 추진체 및 덮개(페어링) 등 낙하지점 좌표 통보" 발표.

▲2012년 12월 12일 = 北,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 발사 9분 27초만에 위성 궤도 진입 성공.

▲2015년 9월 23일 = 北 우주개발국 (NADA), CNN 통해 새 위성관제종합지휘소 공개…"인공위성 발사 임박" 강조.

▲2016년 2월 2일 = 北, IMO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2월 8∼25일 발사 통보.

▲2016년 2월 6일 = 北, IMO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발사 예정 기간 2월 7∼15로 수정 통보.

▲2016년 2월 7일 = 北, 장거리 미사일 발사.




日 "북한 미사일 5개로 분리…1개는 예고 구역 밖 낙하"…아베 "결코 용납 못해"





입력 : 2016.02.07 10:14 | 수정 : 2016.02.07 11:22

아베 신조 일본 총리/조선일보DB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오전 북한이 기습적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 미사일은 5개로 분리돼 이중 낙하물 4개가 바다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43분쯤 총리 관저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계속 자제를 요구했음에도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핵 실험에 이어 이번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이다. 국제 사회와 협력해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 미사일이 오키나와현 지역에서 태평양 지역으로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자위대는 북한 발사 미사일에 대한 지대공 탄도미사일 패트리엇(PAC-3) 등에 의한 파괴조치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오전 9시 31분쯤 서해안에서 발사했으며, 이 미사일이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사 등에 통보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37분 북한 서쪽 150㎞ 공해(空海)에 미사일의 일부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39분 한반 도 남서쪽 약 250㎞ 지점 동중국해 해상에 떨어졌으며, 네 번째 낙하물은 오전 9시 45분 일본 남쪽 약 2000㎞ 지점인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일본 정부는 밝혔다. 네번째 낙하물은 북한이 예고했던 해역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1개는 오전 9시 39분쯤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해 남쪽으로 비행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朴대통령, NSC 소집…北 미사일 대응 논의





입력 : 2016.02.07 10:02 | 수정 : 2016.02.07 10:57


박근혜 대통령/조선DB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NSC 상임위에 이어 박 대통령 주재 NSC가 소집됐다”고 밝혔다.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이병기 비서실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까지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라면서 "강력한 유엔 제재를 통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깨닫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