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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화웨이, 메이트8 발표..4000mAh배터리

Shawn Chase 2016. 1. 7. 12:43

전자신문 | 입력 2016.01.07. 09:09 | 수정 2016.01.07. 09:25                

 

화웨이가 미라스베이거스가전쇼(CES 2016)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8’을 발표했다. 내장된 CPU성능은 전작보다 100% 향상됐으며 4000mAh의 배터리를 장착해 2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웨이가 5일(현지시간) 라스베가스에서 올해 자사의 주력이 될 6인치 스마트폰 메이트 8을 선보였다.
메이트 8은 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웨이는 2.5D 곡면 강화유리와 항공기에 널리 쓰이는 애너다이즈드 알루미늄(Anodized Aluminum)을 적용, 메탈감을 강조하고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컬러는 샴페인 골드, 문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모카 브라운 등 4가지다.
화웨이 메이트8에는 자체 개발된 ‘기린 950(Kirin 950)’칩셋, 4000mAh 고용량 배터리, 소니의 16메가픽셀 IMX298카메라센서가 장착됐다. 또한 이 단말기 후면에는 감지영역이 10% 커진 지문인식센서가 장착됐다. 잠금 해제 속도도 100% 향상됐다.
이밖에 안드로이드 마시멜로 6.0을 기반으로 개발된 화웨이 EMUI 4.0‘, 화면 분할 모드를 통한 '멀티태스킹 기능, '슈퍼 핸즈프리 3.0 기능' 등을 지원한다.
메이트8는 전작에 비해 CPU성능은 100%, GPU 성능은 125% 향상됐다. 기린950칩셋의 전력 효율은 기린925칩에 비해 70% 향상됐다. 칩셋에는 4개의 2.3GHz A72프로세서와 4개의 1.8GHz A53프로세서가 사용됐다. 마이크로SD카드 잠금기능도 제공한다.

 

 

화웨이가 CES에서 자사의 최신 주력폰 메이트8을 발표했다. CPU성능을 전작에 비해 100% 향상시켰다. 배터리용량도 4000mAh로 높였다. 사진=화웨이
화웨이가 CES에서 자사의 최신 주력폰 메이트8을 발표했다. CPU성능을 전작에 비해 100% 향상시켰다. 배터리용량도 4000mAh로 높였다. 사진=화웨이

케빈 호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핸드셋 부문 대표는 “메이트 8은 성능, 전력 효율성, 그리고 배터리 수명이 대폭 향상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며 “화웨이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하이엔드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메이트8은 스페인,독일,프랑스,아랍에미레이트, 멕시코,호주 등 전세계 30개국가에 첫 출시된다. 가격은 599유로(3GB램, 32GB롬 버전), 699유로(4GB램, 64GB롬버전)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세계 휴대폰 출하량 3위를 기록했다.
넥서스데일리 이용기기자 dragon@nexus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