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비상교육, "수능 영어, 9월 모평 보다 어려웠다, 1등급 등급컷 97점"

Shawn Chase 2015. 11. 12. 23:23

강인귀 기자|입력 : 2015.11.12 18:15

 

교육업체 비상교육은 12일 실시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과 관련, 분석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은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9월 모의평가 체제와 유사했다. 듣기는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독해는 대의파악 문항(목적, 주제 등)과 간접 쓰기 문항(글의 순서, 주어진 문장 넣기 등)은 각각 6문항씩 출제되었고, 세부정보 파악 문항(내용 일치)과 빈칸 추론은 각각 4문항씩 출제되었다.  

그리고 9월 모의평가에 출제된 바 있는 빈칸 연결어 추론이 2016 수능에서는 출제되지 않았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이었는데, 교육부의 ‘수능 출제오류 개선방안’이 반영되어 ‘대의파악’과 ‘세부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이 그대로 활용되지 않고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활용되었다. 그 외 다른 EBS 연계 문항은 기존의 연계 방식이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상교육은 2016 수능은 고난도 문항이 늘어났다며, 9월 모의평가의 추정 1등급 구분 점수에 비해 내려간 97점 정도로 예상했다.